- ‘간신’ 주지훈, “왕과 신하의 관계 파괴하는 모습 보여주는 영화”
- 입력 2015. 04.14. 13:24:29
- [시크뉴스 최정은 기자] 배우 주지훈이 연기에 주안점을 둔 부분에 대해 밝혔다.
주지훈
영화 ‘간신’의 제작보고회가 민규동 감독, 배우 주지훈 김강우 임지연 이유영 등이 참석한 가운데 14일 오전 11시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렸다.
이날 주지훈은 “(대본)리딩 때부터 캐릭터에 대한 감독님의 확고한 생각이 있었다”며 “순서나 흐름을 감독이 명확하게 갖고 있었다. 왕과 신하의 관계지만 우리가 알고 있는 그대로의 관계를 보여주기도 하고 그 관계를 파괴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어떤 때 보다 디테일한 디렉션을 주셔서 이해하려 (노력)했고 가장 많은 집중력을 요한 게 아닌가 한다”며 “특별히 발성에 대해 생각하진 않았지만 내가 생각한 캐릭터가 있었고 거기에 감독님의 디렉션이 더해졌다”고 밝혔다.
‘간신’은 연산군 11년, 1만 미녀들을 강제 징집해 왕에게 바쳤던 사건인 ‘채홍’과 왕의 총애를 얻어 권력을 탐했던 간신들의 역사를 다룬다. 최악의 폭군이었던 연산군마저 쥐락펴락한 조선 최고의 간신 임숭재 임사홍 부자를 중심으로, 왕 위의 왕이 되고자 했던 간신들의 치열한 권력 전쟁을 그려낼 예정이다. 아울러 왕에게 바쳐진 1만 미녀들이 조선 최고의 색(色)이 되기 위해 벌이는 수련 과정을 엿볼 수 있다. ‘내 아내의 모든 것’의 민규동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주지훈 김강우 천호진 임지연 이유영 등이 출연해 기대를 모은다. 다음 달 개봉. 러닝타임 133분.
[최정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권광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