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러블리즈 정예인-이미주-베이비소울 ‘가르마’ 유형별 브라운 롱헤어
- 입력 2015. 04.14. 13:57:40
- [시크뉴스 임소연 기자] 똑같은 헤어 컬러라도 가르마 방향에 따라 완전히 다른 느낌을 줄 수 있다. 러블리즈 멤버 정예인, 이미주, 베이비소울은 비슷한 헤어 컬러를 연출했지만 각각 왼쪽으로 쏠린 가르마, 가운데 가르마, 오른쪽으로 내린 가르마로 제각각 분위기를 완성했다.
러블리즈 정예인 이미주 베이비소울
정예인은 머리 뿌리부터 자잘하게 웨이브를 가미한 롱헤어를 왼쪽에 중심을 둔 3:7 가르마를 타 펌 탓에 지저분해 보이거나 지나치게 복고적인 느낌을 주지 않도록 했다.
그런가하면 이미주는 가운데 가르마를 탄 뒤 앞머리에 자연스러운 S컬을 넣어 하트 모양을 완성했다. 그런 다음 긴 머리 끝 부분에는 굵직한 웨이브를 넣어 가운데 가르마 특유의 세 보이는 느낌 대신 여성스러운 이미지를 살렸다.
한편 베이비소울은 스트레이트로 핀 앞머리로 7:3 가르마를 완성해 도시적인 느낌을 더하려 했다. 그러나 이러한 스타일은 다소 노숙해 보일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이처럼 가르마 방향에 따라 같은 컬러의 헤어도 미묘하게 다른 느낌을 낼 수 있는데 똑같이 길게 내린 헤어스타일이 쏟아지는 아이돌 그룹 속에서 그녀들의 매력을 어필할 수 있을지 아쉬움이 남는다.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시크뉴스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