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지연, 여배우의 트라이앵글 ‘인간중독’ 신비-‘정글’ 털털-‘간신’ 섹시
입력 2015. 04.14. 15:29:12

임지연

[시크뉴스 최정은 기자] 배우 임지연이 약 1년 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왔다. 충무로가 주목하는 신예 임지연은 지난해 영화 ‘인간중독’으로 대종상 영화제 신인여우상을 수상하며 화려하게 데뷔했다. 배우 송승헌과 수위 높은 영화에서 호흡을 맞춘 여배우이자 연기력을 인정받은 신인으로서 이름을 알린 그녀는 차기작 ‘간신’에서도 노출을 감행한다.

영화 ‘간신’의 제작보고회가 민규동 감독, 배우 주지훈 김강우 임지연 이유영 등이 참석한 가운데 14일 오전 11시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렸다.

이날 그녀는 “전작에 이은 노출이라 망설였다”면서도 “그러나 시나리오를 보고 출연을 결심했다”고 노출이 있는 배역을 재차 연기하게 된 것에 대한 고민을 솔직히 털어놓는 동시에 연기에 대한 욕심 역시 드러냈다.

그녀는 유려한 칼춤과 뛰어난 미모로 저잣거리에서 군중의 시선을 사로잡는 백정의 딸 단희를 연기한다. 연산군(김강우)을 사로잡기 위해 조선 최고의 색(色)이 되려 수련, 강하고 도발적인 매력을 동시에 발산하며 팔색조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임지연은 앞서 ‘인간중독’에서 군관사 안(송승헌)과의 치명적인 스캔들을 통해 농염하면서도 신비스러운 매력을 보여주며 대중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이후 출연한 SBS 예능 ‘정글의 법칙 in 인도차이나’에서는 남자보다 털털한 모습으로 ‘반전매력’을 선사했다. 이어 이번 영화를 통해 그녀는 여배우로서의 섹시함을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간신’은 연산군 11년, 1만 미녀들을 강제 징집해 왕에게 바쳤던 사건인 ‘채홍’과 왕의 총애를 얻어 권력을 탐했던 간신들의 역사를 다룬다. 최악의 폭군이었던 연산군마저 쥐락펴락한 조선 최고의 간신 임숭재 임사홍 부자를 중심으로, 왕 위의 왕이 되고자 했던 간신들의 치열한 권력 전쟁을 그려낼 예정이다. 아울러 왕에게 바쳐진 1만 미녀들이 조선 최고의 색(色)이 되기 위해 벌이는 수련 과정을 엿볼 수 있다. ‘내 아내의 모든 것’의 민규동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주지훈 김강우 천호진 임지연 이유영 등이 출연해 기대를 모은다. 다음 달 개봉. 러닝타임 133분.

[최정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권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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