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중권, 경향신문 엠바고 기사 언급 “생명은 반송, 직위만 반납”
- 입력 2015. 04.15. 09:06:21
- [시크뉴스 박혜란 기자] 경향신문이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과 이완구 총리 사이에 금품이 오간 정황을 포착해 보도한 가운데 진중권 교수가 일침을 가했다.
15일 진중권은 자신의 SNS에 경향신문 엠바고 기사를 링크하고 “디테일의 극치”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웬 우연의 일치. 마침 저도 어제 비타 500 한 박스를 받았습니다. 취업한 학생이 인사차 강의실로 찾아왔습니다. 비타 500 한 박스를 들고 수업 중이던 학생들과 나눠마셨습니다”라고 전했다.
또한 “생명은 반송해드리오니 직위만 반납하세요. 목숨은 함부로 거는 거 아니에요”라고 말했다.
경향신문은 이날 성 전 회장이 지난 2013년 4월 4일 이 총리의 부여 선거사무소를 찾아 현금 다발을 넣어 둔 비타500 박스를 전달했다고 측근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 총리는 전날 열린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성 전 회장이 (선거사무소에) 다녀간 것은 기억하지 못한다. 한 분이 근거 없이 말한 건데 막중한 자리를 사퇴할 수 없다. 총리부터 수사를 받겠다”며 “돈 받은 증거가 나오면 목숨을 내놓겠다”고 말했다.
[박혜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진중권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