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녀시대 네일아트 진짜 ‘반전’은 속살이 아닌 ‘손 끝’에 있다?
- 입력 2015. 04.15. 15:06:56
- [시크뉴스 임소연 기자] 소매가 짧아지는 봄 날씨 시작으로 네일아트 붐이 일고 있다. 속살을 드러낸 노출 의상보다 손 끝에 더해진 예상치 못한 컬러와 패턴이 상대에게 반전 매력을 줄 수 있다.
또 최근에는 네일아트 기술이 다양해짐에 따라 그라데이션, 프렌치, 원컬러같은 기본 네일 외에 캐릭터를 얹거나 비즈를 가득 더하는 등 개인의 취향에 따라 화려한 손톱을 연출한 스타들의 모습도 볼 수 있다.
특히 소녀시대 효연의 경우 빈번하게 각양각색 네일아트를 시도하는 모습인데 블랙과 그레이 무채색을 기본으로 옅은 그레이를 바탕으로 한 손톱에는 앙증맞은 삼각형이 규칙적으로 그려 세련되면서도 톡톡 튀는 느낌을 살렸다.
그런가하면 올블랙 손톱 위에 샛노란 컬러가 굳은 페인트 쪼개지듯 얹어진 네일아트부터 손톱이 무거워 보일 정도로 가득 큐빅을 얹고 얇은 라인으로 하트와 보석 모양을 그린 스타일처럼 화려한 스타일을 연출하기도 했다.
물론 옅은 핑크와 하늘빛이 골고루 섞인 채 손톱 끝에만 서로 다른 컬러로 라인을 더한 차분한 스타일을 연출하기도 하지만 살구색 바탕 위에 촘촘하게 스터드를 수놓거나 자신의 이니셜과 커다란 입술 모티프를 그려넣는 등 대체적으로 과감한 네일아트를 뽐내고 있는 모습.
이처럼 최근에는 네일아트가 전체적인 룩의 균형을 잡아주는 중요한 패션 요소로 여겨지면서 보다 과감하고 화려한 네일아트에 도전하고자 하는 여성들이 늘고 있다.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소녀시대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