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사증후군, 고학력 女 발병률 낮아… 이유는?
입력 2015. 04.16. 13:42:52
[시크뉴스 최정은 기자] 최근 대사증후군의 증상을 겪는 사람이 증가하면서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대사증후군이란 인슐린이 제대로 만들어지지 않거나 제 기능을 하지 못해 여러 가지 성인병이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증상으로, 고지혈증 고혈압 당뇨병 같이 대사 이상과 관련된 증상이 함께 나타나는 질환을 말한다.

대사증후군의 주요 증상은 혈당 대사이상으로 인한 당뇨병, 지질대사 이상으로 인한 중성지방 증가, 고밀도 콜레스테롤, 나트륨 성분 증가로 인한 고혈압, 요산 증가로 인한 통풍(痛風) 등이 있으며 보통 복부비만이 동반된다.

대사증후군 진단 기준은 다음과 같다. 허리둘레의 경우 아시아인 남성의 경우 90cm, 아시아인 여성의 경우 80cm 이상, 공복 시 혈액 내 중성지방이 150mg/dL 이상인 경우, 공복 시 혈액 내 고밀도 콜레스테롤이 남성은 40mg/dL, 여성은 50mg/dL 미만인 경우, 혈압이 130/85mmHg 이상인 경우, 공복시 혈당이 110mg/dL 이상 중 3가지 이상을 만족하는 경우를 대사증후군으로 진단한다.

특히 대사증후군은 여성의 경우 학력수준과 발병률이 매우 높은 상관관계를 보인 것으로 밝혀졌다. 가천대 길병원 연구팀이 여성 3천5백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초등학교 이하 학력자의 발병률이 47.5%를 기록한 반면 대졸이상은 5.5%에 불과했다. 하지만 남성은 여성과 달리 학력 수준과 대사증후군 발병률이 거의 상관없는 모습을 보였다.

가천대길병원 교수는 “사회경제적(학력) 수준이 높을수록 여자분 들은 자기 체형이라든지 적정 체중에 대해 신경을 많이 쓰고 노력을 한다고 볼 수 있는데 사회경제적 수준이 높은 남자 분들은 사회생활을 해야 하니까 아무래도 술, 담배를 하고 사람들을 만나게 되고 관리가 잘 되지 않는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최정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시크뉴스, photopark.com]


더셀럽 주요뉴스

인기기사

더셀럽 패션

더셀럽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