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씨엘-아이유-강민경 ‘생지 데님 재킷’ 쿨함과 촌티의 경계
- 입력 2015. 04.16. 18:51:16
- [시크뉴스 임소연 기자] 아침, 저녁으로 쌀쌀한 간절기 날씨 탓에 데님 재킷을 찾는 손길이 바빠졌다.
특히 복고의 유행으로 엄마 세대가 젊은 시절 입었음직한 순수한 데님 컬러 재킷을 입는 이들이 많다. 씨엘, 아이유, 강민경도 각기 다른 실루엣이지만 비슷한 톤의 데님 재킷을 입은 모습.
씨엘은 허벅지를 완전히 드러낼 정도로 거칠게 올이 나간 디스트로이드 데님 쇼츠 위에 새하얀 티셔츠와 생지 데님 재킷을 걸쳐 시원한 룩을 완성했다. 여기에 몽글몽글한 털 소재로 완성된 곰 모티프 숄더백과 재킷을 연상케 하는 체인 숄더백을 매 그녀만의 펑키한 매력을 배가시켰다.
그러나 아이유는 생지 데님을 지나치게 무난하게 입어 복고를 세련되게 소화하지 못했다는 점에 아쉬움이 남는다. 새하얀 PK티셔츠에 빈티지 매장에서 구입한 듯 덩치 큰 실루엣의 재킷을 걸친 채 플래피햇까지 긴 머리 위에 얹어 90년대 가요계 스타일을 완성했다.
한편 강민경은 빈티지 컬러의 셔츠 스타일 데님 재킷을 입더라도 허리선을 잡아주는 라인 장식과 주머니 부분에 컬러풀한 스터드가 박힌 것을 택해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그런 다음 줄무늬가 얇게 더해진 감색 팬츠와 버건디색 블레이저를 걸쳐 레트로적인 감성을 더하면서 데님 특유의 멋을 살렸다.
봄, 여름 내 데님 재킷 활용도가 높은 만큼 자신에게 어울리는 데님 재킷 준비뿐 아니라 여기에 걸맞은 연출법도 고민해 두는 것이 현명하다.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