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모지상주의’ 편덕화, ‘얼짱’ 형석 노래에 눈물… 축제 나가나?
입력 2015. 04.17. 15:16:35
[시크뉴스 최정은 기자] 박태준 작가의 네이버 웹툰 '외모지상주의' 22회가 업데이트돼 관심을 모은다.

지난회에서는 새로이 등장한 인물 편덕화가 한 래퍼 오디션에서 외모로 인해 외면당하고 같은 반 진호빈이 같은 오디션에서 합격했다. 뿐만 아니라 대중교통을 이용하면서도 외모로 인해 주변 사람들에게 무시당하고 오해를 받는 그는 학교에서도 마찬가지로 친구들에게 무시를 당하고 괴롭힘을 당했다. 평소 랩 가사를 즐겨 쓰며 래퍼를 꿈꾸는 그는 미국의 유명 래퍼인 에미넴을 떠올리며 그 역시 힘들었던 시절이 있었다는 생각으로 스스로를 위로했다. 진호빈은 곧 있을 축제에 고정기와 듀엣으로 참가하기로 했고 이를 부러워만 하던 편덕화는 진호빈이 자신을 괴롭히는 이유가 ‘못생겨서’라는 말을 듣고 에미넴은 잘 생겼지만 자신은 에미넴이 아니기에 더 발버둥 쳐야 한다고 생각하며 축제공연에 지원했다.

17일 업데이트 된 22회에서는 ‘얼짱’ 형석이 점심시간에 괴롭힘을 당하는 편덕화를 목격하고 함께 밥을 먹기로 한다. 이에 자신과 늘 붙어 다니는 지호를 포함해 세 사람이 나란히 앉아 밥을 먹고 이를 본 학생들은 ‘무슨 꿍꿍이가 있을 것’이라며 의심하는가 하면 ‘약한 친구들을 다 챙겨주는 모습이 정말 착하다’며 칭찬을 하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인다.

이를 본 진호빈은 편덕화에게 물 컵을 던지며 “물 좀 떠오라”고 명령한다. 반면 편덕화 옆의 ‘얼짱’ 형석에게는 “잘생긴 애들을 좋아한다”며 “담배 피우러 가자”고 전혀 다른 태도를 취한다. 이에 형석은 속으로 ‘무섭다’는 생각을 하지만 진호빈에게 그의 얼굴은 불만이 있는 듯 비춰진다. 그러나 진호빈은 곧 ‘얼짱’ 형석의 어깨너머로 자신을 노려보는 홍재열을 발견하고 당황한다.

이때 일진 이진성이 진호빈을 향해 “네가 직접 떠먹으라”며 참견을 하고 이로 인해 시비가 붙는다. 하지만 건축과 바스코가 진호빈에게 “물컵을 주우라”고 말하면서 진호빈은 바스코와 시비가 붙는다. 그러나 바스코가 “안경 벗으라”며 싸움을 벌이려 하자 진호빈은 애꿎은 책상만 걷어차고 그 자리를 뜬다.

구경거리가 사라지자 여학생들은 ‘얼짱’ 형석에게 “축제 ‘노예팅’에 나오라” “공연에 나오라” 등의 제안을 하고 형석은 이를 되새기며 기뻐한다. 빈 교실을 청소 하던 그는 과거 외로움을 잊기 위해 홀로 방에서 남몰래 노래를 부르던 자신을 회상하다 아무도 없는 것을 확인하고 노래를 부른다.

때마침 복도를 지나가던 편덕화가 이를 듣게 되고 ‘얼짱’ 형석의 목소리에서 외로움을 느낀 그는 깊이 공감하며 눈물을 흘린다. 이어 편덕화는 ‘얼짱’ 형석에게 다가가 “같이 축제에 나가달라”고 부탁하고 ‘얼짱’ 형석은 누군가가 자신의 노래를 들었다는 것에 크게 놀란다.

[최정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웹툰 캡처]

더셀럽 주요뉴스

인기기사

더셀럽 패션

더셀럽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