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희 비 애정지수 ‘업 앤 다운’ 사계절 ‘노력형’ 스타일
입력 2015. 04.17. 18:24:09
[시크뉴스 임소연 기자] 김태희 비의 결혼설이 불거진 가운데 작은 키가 스타일 완성도에 큰 장벽으로 남아있는 김태희의 사계절 노력형 옷차림이 주목된다.

평균 신장의 여성이었다면 미디 길이로 떨어졌을 법한 핑크빛 레이스 원피스도 김태희가 입으면 롱드레스가 되는 것이 안타까운 사실. 봄을 맞아 캡 소매 원피스로 갈아입은 김태희는 아찔할 정도로 높은 하이힐을 신어 길게 떨어지는 원피스를 입더라도 키가 작아 보이지 않도록 애썼다.

그런가하면 여름철에는 짤막한 쇼츠로 다리를 길어 보일 수 있는 방법을 택하는 모습이다. 스트라이프가 가미된 티셔츠와 짧은 팬츠 위에 메시 소재 화이트 원피스를 덧입은 김태희는 웨지힐 스타일의 샌들을 신어 시원한 느낌을 잘 살렸다. 그러나 그녀가 들기에는 땅에 끌릴 정도로 커 보이는 토트백이 다소 룩의 아쉬움으로 남는다.

가을철에 그녀가 택한 올화이트 룩과 시멘트색 트렌치 코트의 조합은 비교적 그녀의 보디라인 장점을 잘 살렸다. 통일된 의상 컬러 덕에 다리가 길어 보였고 지나치게 높은 슈즈 대신 살짝 굽을 더한 웨지힐 형태의 스니커즈로 캐주얼한 멋을 살렸다.

겨울철에도 작은 키의 단점을 보완하려는 그녀의 노력이 엿보인다. 다리 라인에 꼭 달라붙은 스판 소재 데님 위에 몽글몽글한 숏재킷을 걸쳐 다리 길이를 늘려 보이도록 착시 효과를 줬고 부츠를 신더라도 굽이 보일 듯 말 듯 가미된 것을 골라 허벅지를 반듯하게 세운 룩을 연출했다.

그러나 김태희는 작은 키와 무관하게 전체적인 스타일링에 있어 색 맞춤에 집착하거나, 힐을 찬양하는 등 진부한 부분이 많아 아쉬움이 남는다.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티브이데일리, 버버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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