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쇼핑 ‘시장 뿌리내리기’ 전쟁, 급변하는 소비습관 파악이 관건
입력 2015. 04.20. 15:57:09
[시크뉴스 임소연 기자] 지난 몇 년 간 고성장을 이어온 홈쇼핑 업계가 해외 진출 및 모바일 쇼핑 채널을 확장하는 등 시장에서 진득하게 살아남기 위한 묘책을 찾고 있다.

이런 흐름 속에 NS홈쇼핑은 20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 조선 호텔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국내 농수축산업 발전을 위해 지자체와 연계, 관련 상품을 적극 개발하고 오는 7월 개국하는 공영 홈쇼핑사와도 협업시스템을 구축하겠다”라는 등 장기 성장 목표를 발표했다.

NS홈쇼핑의 경우 농수축산물 위주의 방송을 구성하다보니 장기간 방송하는 여타 소비재 위주의 타 홈쇼핑과 달리 계절별 상품 수급문제와 유통기한 및 신선배송, 사업자 영세성으로 대량생산에 대한 제약, 품질규격화 및 품질관리 등으로 사업초기 어려움도 많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더불어 TV를 보며 식품을 구매하는 것에 대한 낯섦과 식품은 직접 맛보고 사야 한다는 소비자들의 고정관념을 깨는 것도 쉽지만은 않아 보였다.

이에 NS홈쇼핑 측은 “앞서 식품 MD들은 전국을 순회하며 지역 유명 음식점을 찾아 상품 개발부터 공장 섭외, 대량 생산, 품질 관리, 상품까지 작명했다”라며 발로 직접 뛴 덕에 우수 상품 판매에 이를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식품 유통에 있어 가장 중요한 부분은 품질 관리이다.

이에 NS홈쇼핑 측은 “대량 생산 된 상품의 품질과 신선도를 동일하게 유지하기 위해 그에 맞는 시설과 품질관리사 배치에 집중, 식품안전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는 상태다”라며 품질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음을 전했다.

그러나 여전히 TV를 통해 음식물을 대량으로 사는 것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감이 완전히 사라지지 못했으며 1~2인 가구가 늘어남에 따라 홈쇼핑에서의 식품 구매는 더욱 매력을 잃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소비재 선택 범위가 넓은 타 경쟁 홈쇼핑과의 차별성을 농수축산물에 둔 NS홈쇼핑이 업계에서 지속 성장하기 위해서는 변화하는 소비 습관에 맞춰 매력적인 제품을 내놓거나 신뢰를 주는 서비스로 충성 고객을 확보하는 등 보다 촘촘하게 묘책 마련을 해야 할 때다.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NS홈쇼핑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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