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타운’ 한준희 감독, “‘여성이 더 강하다’는 생각 드러내고 싶었다”
입력 2015. 04.20. 16:07:25
[시크뉴스 최정은 기자] 한준희 감독이 영화 연출 의도를 밝혔다.

영화 ‘차이나타운’ 언론 배급 시사회가 배우 김혜수 김고은 엄태구 박보검 고경표, 한준희 감독이 참석한 가운데 20일 오후 2시 서울 성동구 CGV 왕십리에서 열렸다.

이날 한 감독은 “남성보다 여성이 좀더 강하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영화에서도 큰 오해가 있지만 변명하지 않는 여자이야기 였으면 하는 마음이 있었다”며 “모계사회의 이야기, 승계, 대물림 등을 다루고 싶었다. 내가 믿는 ‘여성이 더 강력하다’는 생각을 드러내고 싶었다”고 전했다.

그는 “일영(김고은)이란 인물은 모두가 좋아하는 인물인데 마지막에는 의미 없게 아무것도 남지 않는 결과를 낳는다”며 “가장 슬픈 인물이 일영이다. 비극일수도 있지만 꼭 비극이라 생각지 않는 게, 인생이 이런 것이지 않나 한다”고 말했다.

‘차이나타운’은 오직 쓸모 있는 자만이 살아남는 차이나타운에서 그들만의 방식으로 살아온 두 여자의 생존법칙을 다룬 범죄 드라마. '차이나타운의 보스' 김혜수와 '지하철 보관함에 버려진 아이' 김고은의 극적인 연기, 엄태구 박보검 고경표의 신선한 에너지가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오는 29일 개봉. 러닝타임 110분.

[최정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권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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