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주의해야 할 질환 ‘굳은 어깨’ 오십견…‘큰 일교차’ 원인, 예방법은?
입력 2015. 04.20. 17:27:51
[시크뉴스 이상지 기자] 본격적인 봄 날씨가 시작되면서 오십견 환자가 늘고 있다.

동결견(오십견)이라고 불리는 어깨 유착성 피막염은 특히 3~4월에 가장 많이 나타난다. 봄철에 날씨가 풀리면서 겨우내 쓰지 않았던 근육을 무리해서 쓰거나, 큰 일교차로 혈액순환에 장애가 생겨 근육이나 관절이 굳기 때문이다.

일주일 이상 이유 없이 어깨가 뻐근하거나, 팔을 위로 올릴 때마다 어깨가 아프면 증상을 의심해 볼 수 있다. 통증이 있다면 곧바로 병원을 찾는 게 좋다.

이 질환은 증상이 나타나는 ‘정체기’와 증상이 완화되는 ‘해동기’가 번갈아 나타난다. 해동기에 있는 환자들은 스스로 나았다고 착각해 방치하기 십상이다. 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해동기에 있는 오십견을 나았다고 착각해 방치할 경우 팔을 움직이는 데 제한이 생기는 것으로 밝혀졌다.

오십견 통증 예방으로는 집에서 틈틈이 하는 스트레칭이 도움 된다. 심할 경우 약물치료를 실시하면 금방 좋아지며 관절 내시경 수술을 시행하기도 한다.

[이상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시크뉴스,photopar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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