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막말 파문’ 박용성, 중앙대 이사장·두산중공업 회장직 사퇴
- 입력 2015. 04.21. 16:59:58
- [시크뉴스 김지연 기자] 이른바 ‘막말 이메일’로 논란을 빚은 박용성 중앙대학교 이사장이 이사장과 회장, 대한체육회 명예회장 등 모든 직책을 사퇴하겠다고 밝혔다.
박용성
박용성 이사장은 21일 재단 측을 통해 “최근 중앙대학교와 관련해 빚어진 사태에 대해 이사장으로서 책임을 통감한다”며 “이사장 뿐만 아니라 대한체육회 명예회장, 두산중공업 회장 등 모든 직책에서 물러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학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으나 이 과정에서 논란과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학교 구성원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앞서 박용성 이사장은 학과제 폐지 등 대학 구조조정에 반대하는 교수들에게 인사보복을 추진하며 “목을 쳐주겠다”는 ‘막말 이메일’을 보낸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 일었다.
중앙대는 조속한 시일 내에 이사회를 열어 이사장 사임에 따른 후속 조치를 논의할 예정이다.
[김지연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