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락비 지코 vs 강남 희비 교차하는 남자 ‘탈색 & 단발머리’ 스타일
입력 2015. 04.22. 15:59:12

강남 - 지코

[시크뉴스 임소연 기자] 한동안 유행하던 치렁치렁하게 머리카락을 기른 남자들은 거의 보기 힘들지만 스타일링 범위를 넓히기 위해 여전히 단발머리 스타일을 유지하는 이들이 있다.

블락비 지코와 강남의 경우 샛노랗게 탈색한 머리를 꾸준히 기르고 있는 모습. 이러한 헤어스타일은 조금만 관리를 소홀히 해도 쉽게 지저분해 보일 수 있어 스타일링은 물론 옷차림에도 공을 들여야 한다.

그러나 아직까지 때 묻지 않은 스타 중 한 사람인 강남은 옷차림에도 크게 신경 쓰지 않다보니 손가락으로 빗질한 듯한 샛노란 단발머리를 스냅백으로 눌러준 모습이다.

대신 화려한 프린팅의 얇은 재킷과 적당히 똑 떨어지는 블랙 팬츠와 빨간 스니커즈의 조합으로 단발 탈색머리 스타일의 펑키한 느낌을 살리려 했다. 그러나 별다른 대안 없이 기르고 있는 듯한 헤어스타일로 비춰지는 것은 사실이다.



그런가하면 평소 깔끔하게 쓸어넘긴 포마드 헤어스타일을 유지하던 지코도 머리카락을 대충 말린 상태에서 부스스하게 풀어헤치고 나타나 팬들조차 그를 알아보기 힘든 모습을 보였다.

이에 헤어스타일 하나가 롤업한 디스트로이드진과 새하얀 티셔츠, 정갈한 블레이저의 드레스업한 스타일의 매력을 반감시켜 아쉬움이 남는다.

이처럼 목선에서 찰랑이는 탈색한 단발머리 스타일은 제대로 된 스타일링을 하거나 모자 등을 착용하지 않는 이상 관리가 어려운 스타일임을 단적으로 알게 한다.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시크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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