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하-이정현 ‘동글 단발’, 절대 동안 헤어 “내 나이 묻지 마세요~”
- 입력 2015. 04.22. 16:13:57
-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단발이 대세 헤어스타일 대열에 올랐지만, 막상 헤어숍 의자에 앉으면 마음이 오락가락하게 된다. 단발은 깜찍한 이미지에서 성숙한 모습까지 커트나 컬에 따라 선택의 폭이 넓어 자신에게 맞는 스타일을 고르기가 쉽지 않다.
윤하, 이정현
단발의 매력 중 하나는 어려 보이는 것이다. 동안 변신을 위해서는 너무 짧지 않게 턱 선에서 목 중간을 넘지 않는 정도에서 길이를 정한다. 앞머리는 눈썹을 넘지 않게 하고 웨이브 펌보다 헤어 아이론으로 컬을 만들어 동안 헤어를 연출한다.
이정현은 앞머리는 바깥 말음을, 끝은 동그랗게 안쪽 말음을 한 단발로 부드러운 인상과 함께 어려 보이는 효과를 줬다.
지난 21일 영화 ‘명량 : 회오리 바다를 향하여’ VIP 시사회에서 이정현은 살짝 긴 단발을 동그란 안쪽 말음으로 처리해 어깨에 닿지 않는 길이로 연출했다. 앞머리는 옆머리와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굵은 웨이브를 줘 부드러운 동안 헤어를 완성했다.
22일 오전 ‘제45회 지구의 날’ 개막식에 참석한 윤하는 턱 선에서 목으로 자연스럽게 말린 컬과 앞머리에서 옆머리로 이어지는 웨이브로 여성스러운 느낌을 한껏 살렸다. 이 헤어스타일은 윤하의 동그란 얼굴을 감추지 않고 더 귀엽게 강조해 친근감을 더했다.
윤하와 이정현의 동글 단발은 자신의 손끝에서 좌우된다. 단발로 자르고 나서 변신이 끝나는 것이 아니다. 집에 있는 헤어드라이어나 헤어 아이론 등을 잘 활용해야 자신이 원하는 단발을 유지할 수 있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티브이데일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