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뢰한’ 전도연, 칸 레드카펫 소감 “경쟁 아니라 괜찮아” VS 김남길 “처음이라 얼떨떨”
- 입력 2015. 04.23. 10:34:30
- [시크뉴스 최정은 기자] 영화 ‘무뢰한’의 감독과 주연배우가 칸 영화제 레드카펫을 밟게 된 소감을 밝혔다.
영화 ‘무뢰한’의 제작보고회가 오승욱 감독, 배우 전도연 김남길이 참석한 가운데 23일 오전 11시 서울 신사동 CGV 압구정에서 열렸다.
이날 오 감독은 영화가 제 68회 칸 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에 초청받은 것에 대해 “전화를 받고 다행이라 생각했다”며 “모두의 노고에 조금이라도 자신감을 준 것 같아 굉장히 기뻤다”고 말했다.
전도연은 “네 번째 칸 방문 소감이 남다를 것 같은데 어떠냐”는 질문에 “갈 때 마다 사실 좀 부담스럽고 긴장하게 만드는 영화제”라면서도 “이번에는 경쟁이 아니라(괜찮다)”고 여유 있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김남길은 “생애 처음으로 칸 레드카펫을 밟는 소감이 어떠냐”고 묻자 “(전)도연 누나가 여우주연상도 받고 심사위원도 하는 등 경험이 많은데 나는 잘 몰라서 얼떨떨 했다”고 전했다.
‘무뢰한’은 진심을 숨긴 형사 정재곤(김남길)과 거짓이라도 믿고 싶은 살인자의 여자 김혜경(전도연), 두 남녀의 피할 수 없는 감정을 다룬 멜로. 범인을 잡기 위해 수단을 가리지 않는 형사 정재곤이 사람을 죽이고 잠적한 박준길(박성웅)을 쫓다 박준길의 애인 김혜경(전도연)을 만나 벌어지는 일을 다룬다. 다음 달 개봉. 러닝타임 118분.
[최정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이미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