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뢰한’ 김남길, “난 10년째 블루칩… 상대배우 전도연이란 말에 시나리오 읽지도 않아”
입력 2015. 04.23. 10:35:51
[시크뉴스 최정은 기자] 배우 김남길이 영화 출연 계기를 밝혔다.

영화 ‘무뢰한’의 제작보고회가 오승욱 감독, 배우 전도연 김남길이 참석한 가운데 23일 오전 11시 서울 신사동 CGV 압구정에서 열렸다.

김남길은 “전작에서 대박이 났다. (영화계)‘블루칩’인데 어떻게 출연을 결정하게 됐느냐”라는 질문에 “(난)10년 이상 블루칩이었다”라며 재치 있는 답변으로 입을 열었다.

그는 “(전)도연누나 얘기처럼 시나리오가 좋았다”며 “(시나리오를)끝까지 다 안 읽고도 (출연을)하고 싶다고 생각했다. 감독님의 전작도 감명 깊게 봤고 가장 큰 이유는 같이 연기하는 상대배우가 도연누나라 망설임 없이 결심했다. 도연 누나가 여주인공이란 말에 읽을 필요도 없다 생각했다”고 말했다.

‘무뢰한’은 진심을 숨긴 형사 정재곤(김남길)과 거짓이라도 믿고 싶은 살인자의 여자 김혜경(전도연), 두 남녀의 피할 수 없는 감정을 다룬 멜로. 범인을 잡기 위해 수단을 가리지 않는 형사 정재곤이 사람을 죽이고 잠적한 박준길(박성웅)을 쫓다 박준길의 애인 김혜경(전도연)을 만나 벌어지는 일을 다룬다. 다음 달 개봉. 러닝타임 118분.

[최정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이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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