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뢰한’ 전도연, “김남길 과한 애교, 부담스러워 피해다녔다”
- 입력 2015. 04.23. 10:37:18
- [시크뉴스 최정은 기자] 배우 전도연이 김남길의 애교에 대해 이야기했다.
영화 ‘무뢰한’의 제작보고회가 오승욱 감독, 배우 전도연 김남길이 참석한 가운데 23일 오전 11시 서울 신사동 CGV 압구정에서 열렸다.
이날 전도연은 후배 김남길에 대해 "애교가 많은데 과하게 많아 정말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오 감독 역시 “(김남길이 애교가)과하게 많다”고 거들었다.
전도연은 "(김남길을)처음 만났을 때 표현이 과하더라"며 "나는 재미없으면 웃지도 못하고 리액션을 못해서 나중에는 피했다. 부담스러웠다”고 털어놨다.
김남길은 “좋은 감독과 배우, 시나리오를 만나 자연스레 (애교가)나왔는데 그렇게 느꼈다니 죄송하다”며 “(전)도연 누나가 무섭다는 소문을 많이 들었는데 현장에서 만난 누나는 사랑스럽고 친숙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무뢰한’은 진심을 숨긴 형사 정재곤(김남길)과 거짓이라도 믿고 싶은 살인자의 여자 김혜경(전도연), 두 남녀의 피할 수 없는 감정을 다룬 멜로. 범인을 잡기 위해 수단을 가리지 않는 형사 정재곤이 사람을 죽이고 잠적한 박준길(박성웅)을 쫓다 박준길의 애인 김혜경(전도연)을 만나 벌어지는 일을 다룬다. 다음 달 개봉. 러닝타임 118분.
[최정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이미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