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뢰한’ 오승욱 감독이 꼽은 명장면 2가지 “김남길 잘생기고 전도연 슬퍼”
입력 2015. 04.23. 10:38:38
[시크뉴스 최정은 기자] 오승욱 감독이 영화 ‘무뢰한’의 관람 포인트가 되는 명장면을 이야기했다.

영화 ‘무뢰한’의 제작보고회가 오승욱 감독, 배우 전도연 김남길이 참석한 가운데 23일 오전 11시 서울 신사동 CGV 압구정에서 열렸다.

오 감독은 “편집과 믹싱을 하며 (영화를) 100번 봤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두 배우(김남길 전도연)의 모습이 보면 볼수록 매력적”이라며 “관람 포인트로는 두 개의 장면을 꼽을 수 있다. 하나는 정재곤(김남길)이 범죄자를 심문하며 쪼그려 앉아 담배를 필 때의 옆모습인데 볼 때 마다 잘생겨서 감탄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또 하나(의 명장면)는 김혜경(전도연)이 돈을 가지고 박준길(박성웅)을 만나러 가는 신”이라며 “기찻길 육교 위를 걷는 장면이 참 슬프다”고 전했다.

‘무뢰한’은 진심을 숨긴 형사 정재곤과 거짓이라도 믿고 싶은 살인자의 여자 김혜경, 두 남녀의 피할 수 없는 감정을 다룬 멜로. 범인을 잡기 위해 수단을 가리지 않는 형사 정재곤이 사람을 죽이고 잠적한 박준길을 쫓다 박준길의 애인 김혜경을 만나 벌어지는 일을 다룬다. 다음 달 개봉. 러닝타임 118분.

[최정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이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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