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뢰한’ 전도연, “영화 속 의상, ‘민폐 하객’ 등극했던 실제 내 옷”
- 입력 2015. 04.23. 10:38:57
- [시크뉴스 최정은 기자] 배우 전도연이 영화 속 인물의 의상에 많은 공을 들여 눈길을 끈다.
영화 ‘무뢰한’의 제작보고회가 오승욱 감독, 배우 전도연 김남길이 참석한 가운데 23일 오전 11시 서울 신사동 CGV 압구정에서 열렸다.
전도연은 “연기만 신경 쓰기도 힘들 것 같은데 어떻게 의상까지 본인이 직접 투자하고 콘셉트를 잡았느냐”는 질문에 “감독님이 여자 배우의 의상을 잘 몰라 조금 콘셉트를 신경 쓰긴 했다”고 말했다.
그녀는 “(영화 속 의상 중)내 옷도 있다. 평소 입는 원피스도 있고 빨간 원피스는 결혼식에 입고 갔다가 ‘민폐 하객’으로(지적당했다)”며 “(영화 속 인물이)바닥에 있는 인생을 사는 여자 같지만 구질구질하게 보이지 않으려 했다. 예뻐야 한다기 보단 그런 모습이 김혜경이라 생각했다”고 전했다.
‘무뢰한’은 진심을 숨긴 형사 정재곤(김남길)과 거짓이라도 믿고 싶은 살인자의 여자 김혜경(전도연), 두 남녀의 피할 수 없는 감정을 다룬 멜로. 범인을 잡기 위해 수단을 가리지 않는 형사 정재곤이 사람을 죽이고 잠적한 박준길(박성웅)을 쫓다 박준길의 애인 김혜경(전도연)을 만나 벌어지는 일을 다룬다. 다음 달 개봉. 러닝타임 118분.
[최정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이미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