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한 상견례2’ 김응수, “홍종현 보면 얼른 딸 주고 싶은 생각 들어”
입력 2015. 04.23. 10:40:55
[시크뉴스 최정은 기자] 배우 김응수가 자신의 딸을 홍종현에게 주고싶다고 말해 눈길을 끈다.

영화 ‘위험한 상견례2’의 언론 배급 시사회가 김진영 감독, 배우 진세연 홍종현 신정근 전수경 김응수 박은혜 김도연 등이 참석한 가운데 23일 오후 2시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렸다.

영화에서 도둑의 아들 한철수(홍종현)와 결혼하고 싶어 하는 박영희(진세연)의 아버지 역을 맡은 김응수는 실제 ‘딸바보’로 유명한데 영화 속처럼 딸이 도둑과 결혼하고 싶어 한다면 어떻게 하겠느냐“는 질문에 “다리몽둥이를 분질러 버릴 것”이라는 과격한 표현으로 절대적인 반대의사를 표출했다.

그는 “정의를 지키겠다는 경찰관으로서 평생 쫒아다닌 도둑 집안 아들과 자신의 딸이 결혼한다는 건 용서할 수 없는 일”이라면서도 “홍종현은 잘생기고 착해서 생각이 달라진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홍종현을 보면 얼른 (딸)은서를 주고 싶은 생각도 든다”며 “결국에는 은서에게 결정을 맡길 것”이라고 말해 어쩔수 없는 ‘딸바보’의 면모를 드러냈다.

‘위험한 상견례2’는 지난 2011년 개봉된 ‘위험한 상견례’ 이후 4년 만에 찾아온 두 번째 이야기다. 사랑에 빠져서는 안 될 두 인물, 경찰가문의 막내딸 영희(진세연)와 도둑집안의 외동아들 철수(홍종현)의 결혼을 막기 위한 두 집안의 결혼 결사반대 프로젝트를 다룬 코미디. 김응수 신정근 전수경 박은혜 등이 경찰-도둑 집안의 패밀리로 활약하며 ‘위험한 상견례’를 연출한 김진영 감독이 또 한 번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29일 개봉. 러닝타임 120분.

[최정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이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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