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XID’ 하니 vs 김예림 ‘오버사이즈 재킷+핫팬츠’, 2% 부족까지 닯은 그녀들
- 입력 2015. 04.27. 13:29:56
-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올해 신곡을 발표한 20대 여자 가수들이 약속이나 한 듯 크롭트 톱에 핫팬츠를 입고 무대에 오른다. 여기에 오버사이즈 재킷까지 걸치면 2015년 대세 무대의상이 완성된다.
'EXID' 하니, 김예림
이 조합은 아이들과 여자 가수들의 필수조건이 된 높은 수위의 노출을 유지하면서도 동시에 여론의 따가운 시선을 피해갈 수 있는 스타일로 각광받고 있다.
신곡 ‘아예’로 활동하는 걸그룹 EXID는 이 조합의 대표주자로 아슬아슬한 쇼츠와 브라톱 또는 크롭트 톱을 입고 오버사이즈의 디스트로이드 재킷을 걸쳐 그들 나름의 ‘쿨’한 스타일을 완성한다. 여기에 볼드한 목걸이와 팔찌로 스웨거를 가미해 여자 아이돌다운 아우라를 연출했다.
김예림은 27일 오전 세 번째 미니앨범 ‘Simple Mind’ 쇼케이스에서 화이트 마이크로 미니쇼츠와 크롭트톱에 오버사이즈 가죽 라이더 재킷을 걸치고 무대에 올랐다.
독특한 음색의 김예림은 댄스가수가 아님에도 섹시한 스타일로 구별돼왔다. 이번에도 쇼츠와 크롭트 톱으로 섹시한 느낌을 주고, 오버사이즈 재킷으로 엣지를 더했다. 또한, 어깨 견장처럼 달린 보석과 팔찌와 반지가 연결된 하드코어 액세서리로 ‘쿨’한 스타일을 완성했다.
‘EXID'와 김예림은 언뜻 보기에 비슷한 콘셉트로 20대가 공감할 만한 스타일을 연출했다. 그러나 부족함 없어 보이는 스타일링에도 불구하고 마무리에서 2% 부족한 스타일로 빗나갔다.
스포츠 헤어벤드로 마치 에어로빅 콘테스트에 오른 듯한 분위기를 연출한 하니나, 몸메 꼭 끼는 팬츠로 보는 이들을 불편하게 한 김예림 모두 한 끗의 차이로 쿨이라고 하기에는 멋쩍은 아쉬움을 남겼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티브이데일리 제공, 이미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