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험한 상견례2’ 홍종현, “연기? ‘꽃할배’ 만큼 오래 하고 싶죠” [인터뷰①]
- 입력 2015. 04.28. 00:47:03
- [시크뉴스 최정은 기자] “차근차근 목표를 향해 다가가고 있는 것 같아요. 작은 역할부터 시작해 이번에 영화에서 첫 주연을 맡았어요.”
홍종현
홍종현은 지난 27일 서울 종로구 소격동 라디오엠(RadioM)에서 영화 ‘위험한 상견례2’와 배우로서의 자신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인터뷰를 진행했다.
‘위험한 상견례2’는 지난 2011년 개봉된 ‘위험한 상견례’ 이후 4년 만에 찾아온 두 번째 이야기다. 사랑에 빠져서는 안 될 두 인물, 경찰가문의 막내딸 영희(진세연)와 도둑집안의 외동아들 철수(홍종현)의 결혼을 막기 위한 두 집안의 결혼 결사반대 프로젝트를 다룬 코미디다.
그는 이번 영화를 통해 관객이 자신과 같은 것을 느끼고, 많이 웃고 돌아갔으면 하는 바람을 전했다.
“내가 느꼈던 것과 비슷하게 느꼈으면 좋겠다. 처음 대본을 받았을 때 이해가 빨라 쉽게 읽혔다. 장르가 코믹에 액션이 가미돼 있고 볼거리가 많다. 영화의 종류가 많은데 우리 영화는 그냥 편하게 보면 좋을 것 같다. 장르자체가 순간순간 즐길 수 있어 마음껏 웃고 스트레스를 풀고 갔으면 좋겠다.”
그는 모델 출신 배우다. 중학교 3학년 때 이미 178cm의 장신이었던 그는 실은 키가 크기 전부터 모델을 동경했다고 털어놨다.
“중학교 3학년 때 키가 178cm이었다. 모델은 그 전부터 하고 싶었다. 중학교 2학년 때까지는 170cm가 안됐다. 사춘기 때 외모에 관심이 많아지고 모델이란 직업을 알게돼 멋있다는 생각만 하고 있었다. 혹시라도 키가 크면 해 볼까 하는 생각이었는데 이후 키가 좀 크면서 학원에 등록해서 활동을 하고자 스스로 나섰다. 그 뒤 배우로 전향했다.”
지난 2008년 영화 ‘쌍화점’에 출연하며 연기에 뛰어든 그는 7년차 배우다. 한 계단씩 천천히 목표를 향해 올라서는 그는 한창 연기에 대해 배워가는 중이다.
“아직은 연기가 어렵고 할 수 록 더 어려운 것 같다. 지금은 어느 현장을 가더라도 대부분이 선배라 의지를 많이 하고 모르는 게 당연하기에 감독님께 질문을 많이 한다.”
그가 7년 동안 한 계단 한 계단 차분히 활동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다름 아닌 가족과 친구, 그리고 든든한 지원군인 그의 팬이었다.
“늘 가족과 친구가 힘이 돼요. 팬들은 때로는 짓궂기도 하지만 항상 응원해주고 좋아해 줘서 힘이 되고 정말 감사드려요.”
그는 이번 영화를 발판으로 오랫동안 배우로서 활동하고 싶은 마음이다. 좋아하는 일을 하는 것에 대해 행복을 느끼고 자신의 앞에 기다릴 일에 대해 기대하며 눈빛을 반짝였다.
“첫 주연 영화인만큼 많이 응원해주고 좋게 봐줬으면 좋겠어요. 아직 경험이 많이 없다보니 부족하고 서툴 수도 있는데 많이 응원해 주면 힘이 날 것 같아요. 앞으로 얼마나 좋은 작품이 절 기다리고 있을지 기대돼요. 연기는 제가 좋아하고 흥미를 많이 느끼는 일이니 할 수 있을 때 까지 하고 싶어요. ‘꽃보다 할배’의 배우들을 보면 멋있고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최정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이미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