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이나타운’ 김혜수 vs 정려원 ‘올블랙’, 세대별 패셔니스타 대결 “압도적 ‘쿨’ 려원 승”
- 입력 2015. 04.28. 09:10:44
-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블랙이 답답하고 더워 보이는 여름 날씨가 시작됐다. 블랙조차 쉽지 않은 요즘 같은 날씨에 ‘올블랙’은 자신은 물론 타인에게 답답한 인상을 줄 수 있다.
김혜수, 정려원
그래도 외면하기 어려운 것이 ‘올블랙’ 룩이다. 따뜻한 햇볕 아래에서도 굴욕 없는 블랙룩을 위해서는 소재와 포인트 컬러 선택에 신중해야 한다.
더위가 채 가시지 않는 27일 오후 영화 ‘차이나타운’ VIP 시사회가 열린 CGV 영등포에 수많은 셀럽이 몰렸다. 이중 올블랙 룩을 선택한 정려원과 영화 주인공 김혜수의 스타일링이 유독 시선을 끌었다.
김혜수는 티셔츠에 와이드 팬츠, 재킷의 시크한 차림으로 등장했다. 특히 팬츠의 소재가 스타일은 살려주고 답답한 느낌을 덜어줘 대표 글램 시크 배우로서 아우라를 드러냈다. 여기에 군용 목걸이를 연상케 하는 팬던트까지 극 중 보스 엄마다운 마무리로 시선을 끌었다.
부족함이 없어 보이는 ‘올블랙’ 룩이었지만, 정려원의 영리한 조합에 대적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정려원은 셔츠 형태의 카라와 소매단이 화이트로 처리된 블랙 원피스에 가죽 라이더 재킷을 어깨에 걸치고 하이톱 슈즈로 깔끔하게 마무리해 ‘드레시한 옷도 캐주얼하게’라는 패셔니스타들의 스타일 정석을 보여줬다.
40대와 30대의 패셔니스타가 동일한 조건 아래 우열이 가려질 수 없다. 김혜수는 40대라는 나이에서 나오는 여유로운 ‘쿨’함으로 블랙을 소화했다. 그럼에도 특정 연령대에 한정할 수 없는 수준의 ‘쿨’ 스타일링을 보여준 정려원이 올블랙에서 만큼은 한 수 위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티브이데일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