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연서 · 김민정 · 티아라 효민 ‘뜨는’ 레이스룩 일상에서 ‘잘’ 입는 법
입력 2015. 04.28. 10:26:33

김민정 효민 오연서

[시크뉴스 임소연 기자] 날씨가 급격히 따뜻해지면서 속이 보일 듯 말 듯 비추는 레이스 장식 아이템을 찾는 여자들의 손길이 바빠졌다. 무엇보다 레이스 장식 아이템은 어떻게 연출하느냐에 따라 농익은 분위기가 될 수도, 더 없이 여성스러운 모습을 만들 수도 있어 자신의 취향에 따라 스타일링하는 것이 중요하다.

김민정, 티아라 효민, 오연서도 자신의 이미지를 고려해 각기 다른 삼색 레이스 룩을 완성했다.

김민정은 새까만 레깅스와 화이트톱 위에 허리선을 살짝 잡은 가운 스타일의 레이스 재킷을 걸쳐 고상하면서도 캐주얼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여기에 아일렛 장식의 새하얀 샌들힐을 신고 톤 다운한 크림색 숄더백, 샌드색 계열의 여러 개의 브레이슬릿을 더해 새하얀 레이스 재킷과 일맥상통하는 세련된 모습을 보였다.

그런가하면 효민은 걸그룹답게 농익은 느낌을 극대화시키는데 집중했다. 새하얀 브라톱이 완전히 보이는 레이스 소재 크롭트톱과 같은 패턴의 짤막한 미니스커트로 과감한 분위기를 완성했다. 그러나 실로 연출한 보헤미안 스타일의 굵직한 네크리스들이 레이스 톱 튝유의 섹시하고 가벼운 느낌을 가려 다소 아쉬움이 남는다.

또 일반인들이 속옷을 훤히 드러낸 채 이러한 스타일을 따라하는 것은 쉽지 않다. 그럴 경우 이너웨어로 가벼운 실크 블라우스를 더하거나 슬리브리스를 받쳐 입는 것이 대안이 될 수 있다.

한편 오연서는 김민정이 입은 것과 똑같은 가운 스타일 레이스 장식 재킷을 택했지만 원피스로 활용한 덕분에 전혀 다른 분위기로 소화했다. 셔츠 형태의 깃을 완전히 세우고 가슴의 볼륨감을 최대한 살린 상태에서 허리 벨트를 감아 가녀리면서도 여성적인 모습을 보였다.

특히 그녀가 신은 것처럼 발목을 감싼 누드톤 샌들힐은 다리 라인을 매끈하게 표현하는 것은 물론 크림색 재킷에 거부감을 주지 않는 선에서 은은한 조화를 이룬다는 점에서 기특한 아이템이다.

올 봄 레이스 장식 아이템을 하나쯤 두르고 싶다면, 베이식한 아이템과 레이스 아이템의 조합으로 캐주얼한 분위기를 완성한 김민정, 과감한 원포인트 레이스 아이템으로 섹시한 모습을 보인 효민, 레이스 특유의 은은한 멋을 살린 오연서의 룩을 참고하는 것이 도움이 될 터다.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티브이데일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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