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G4 공개… 갤럭시 S6보다 ‘저렴’
입력 2015. 04.29. 09:39:01
[시크뉴스 최정은 기자] LG전자가 6개 주요국가에서 전략 스마트폰 LG G4를 공개했다. G4 공개행사는 미국 영국 프랑스(현지시각 28일) 싱가포르 한국 터키(현지시각 29일)에서 24시간 내에 국가별 릴레이 방식으로 열렸다.

G4는 LG전자의 프리미엄 스마트폰 라인업인 G시리즈의 4번째 모델. 그간 G시리즈를 통해 쌓아온 노하우가 집약됐다.

LG전자는 이미지로 소통하는 ‘비주얼 세대(Visual Generation)’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비주얼 경험(Visual Experience)’을 극대화 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G4에는 G3보다 80% 빛을 더 받아들일 수 있는 F1.8 카메라 렌즈와 눈으로 보듯이 정확한 색을 표현하는 IPS QHD 퀀텀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LG전자는 29일 G4를 한국시장에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출시하고, 역대 스마트폰 가운데 가장 많은 전세계 180여개 통신사에 순차 공급한다. 국내 출시 가격은 82만 5천원이다. 갤럭시 S6(32GB 85만 8000원)보다 3만 3000원 더 저렴하지만 공시 지원금이 얼마나 적용되느냐가 변수다.

LG유플러스는 이날 G4에 대한 공시지원금을 상한액인 33만 원까지 지급한다고 밝혔다. 유통점의 15% 추가 지원금까지 더하면 최대 37만9500원의 지원금을 적용받아 44만 5000원에 구입 가능하다. SK텔레콤은 최대 26만 원, KT는 32만7000원의 지원금을 적용한다고 공시했다.

현재 갤럭시S6(32G)에는 최고가 요금제 기준 SK텔레콤 24만 8000원, KT 32만 7000원, LG유플러스 30만 4000원의 지원금이 적용된다. 15%의 판매점 추가 지원금을 더하면 48만~57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LG전자 MC사업본부장 조준호 사장은 “G4는 LG전자의 브랜드 슬로건인 더 나은 삶을 위한 혁신(Innovation for a Better Life)을 고스란히 담은 제품”이라며 “최상의 비주얼 경험과 인간 중심의 사용자 경험을 담은 아날로그 감성의 G4를 보고 그 위대함을 직접 느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최정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LG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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