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효리 · 김나영 · 윤승아 ‘셀프웨딩’ 빛나게 한 ‘웨딩드레스’ 몰아보기
- 입력 2015. 04.29. 16:17:53
- [시크뉴스 임소연 기자] 이효리에 이어 김나영, 윤승아까지 개인의 취향을 반영한 셀프웨딩에 가담하면서 세 여자들의 꾸밈없이 자연스러운 웨딩드레스가 비교된다.
김나영 이효리 윤승아
이효리는 브이네크라인으로 깊게 떨어지는 슬리브리스 웨딩드레스를 택해 구릿빛의 글래머러스하고 탄탄한 보디라인을 돋보이게 했다. 물론 밑단과 네크라인에 살짝 입혀진 플레어 장식으로 평소의 다소 센 이미지 대신 신부만의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가미한 것도 잊지 않았다.
여기에 커다란 보라색, 크림색 꽃송이를 이은 화관과 자잘한 레이스 장식이 더해진 베일, 장갑, 낮은 굽이 더해진 새하얀 메리제인슈즈로 여자들이 한 번쯤 꿈꾸는 웨딩드레스 룩을 완성했다.
그런가하면 윤승아는 븨스티에 미니원피스 위에 플로럴 패턴과 비즈 장식이 수놓인 레이스가 길게 덧입혀진 드레스를 입어 깡마른 상체를 보다 풍성하게 연출했고, 걸음걸이마다 은은하게 속이 비치도록 해 셀프웨딩의 드라마틱한 분위기를 배가시켰다.
또 윤승아는 눈이 쨍할 정도로 선명한 꽃과 들에서 막 꺾은 듯한 꽃을 한데 모은 부케와 헤어 장식으로 그녀만의 톡톡 튀는 분위기를 돋보이게 했다.
한편 갑작스럽게 결혼 소식을 알린 김나영은 아무것도 없이 똑 떨어지는 나이트가운 스타일의 크림색 9부 원피스를 입어 심플한 셀프웨딩을 짐작케 했다.
대신 짤막한 숏컷을 따라 독특한 헤어밴드를 두르고 팔목에는 보랏빛 리본을 감아 그녀만의 위트 있는 분위기를 강조했고, 슈즈만큼은 고가의 명품 브랜드 시그니처 장식이 더해진 자주빛 플랫슈즈를 신어 특별한 날의 기분을 더했다.
각기 다른 웨딩드레스, 헤어 장식, 부케를 들었지만 세 사람은 셀프웨딩의 빈티지하면서도 로맨틱한 분위기를 배가시키기 위해 지나치게 풍성한 드레스 실루엣보다는 어딘지 모자란 듯 단순하게 떨어지는 H라인을 택한 모습이다.
또 헤어와 메이크업 역시 공들이고 강한 스타일링보다는 얇은 피부 표현과 초롱초롱한 눈매만 돋보일 수 있도록 한 아이메이크업, 부스스하고 자연스러운 헤어스타일을 그대로 살려줬다.
물론 꽃이든 헤어밴드든 무엇이든 얼굴에 시선을 집중 시킬 머리 장식을 살짝 둘러주고 부케만큼은 평소 보기 힘든 색색의 꽃들로 택한 점이 그녀들의 아름다운 셀프웨딩을 연출할 수 있었던 포인트이다.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김나영, 윤승아 인스타그램, 이효리 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