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커머스’ 100% 검열 힘든 고질병, 곰팡이 핀 6년근 홍삼정
입력 2015. 04.30. 17:15:42
[시크뉴스 임소연 기자] 어버이날이 다가옴에 따라 소셜커머스, 홈쇼핑 등에서 홍삼 관련 제품 판매에 열을 올리고 있다. 치열한 가격 경쟁 속에서 소셜커머스는 1만 원대의 저렴한 홍삼 제품까지 내놓으며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그러나 몇 달 전 티몬에서 6년근 홍삼정을 구매한 한 소비자는 “냉장 보관을 했음에도 3개월 만에 제품에서 곰팡이가 피었다”라고 전해 소셜커머스의 저렴한 가격 책정이 가능한 것에 대해 오프라인에서 유통되는 제품과의 차이 여부, 미흡한 상품 관리 등에 대한 논란의 여지가 있다.

이에 대해 티몬 측 관계자는 “소셜커머스는 오프라인 매장이 있거나 여러 개의 채널을 갖고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타 유통망에 비해 수수료가 월등히 저렴하다”라며 최저가를 유지할 수 있는 이유를 설명했다.

또한, “가격이 저렴하다고 해서 홍삼 100%라고 기재한 제품을 홍삼 70% 성분으로 둔갑해 판매하는 경우는 절대 있을 수 없다. 판매자를 일일이 확인할 수 없는 오픈마켓과의 차이는 MD가 벤더와 직접 계약을 체결한다는 부분이다”라며 신뢰도를 강조했다.

이번 곰팡이 문제에 관해서는 “100~1000개의 제품을 판매했을 때 다수의 제품에서 곰팡이가 피었다면 분명 해당 벤더에 문제가 있는 것이겠지만 건 당 문제 발생 이유는 다를 수 있다”라며 “보관상의 문제가 없었던 것이라면 해당 제품의 유통기한이 임박했을 수도 있지만 이 역시 단정 짓기 어렵다”라고 설명했다.

최저가 정책을 고수하는 소셜커머스 시장 규모가 고성장함에 따라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뢰 역시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치열한 가격 경쟁 속에 쏟아지는 상품 품질을 100% 검열하기 어려운 소셜커머스의 고질적인 문제는 여전히 남아 있어 보인다.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제보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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