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승원 · 이서진 ‘우울한 아저씨’로 추락시킨 ‘통바지 패션’
- 입력 2015. 05.01. 13:27:05
- [시크뉴스 임소연 기자] 차승원 이서진이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영화, 드라마에서 보인 다소 지루하고 오버스러운 캐릭터를 벗고 색다른 매력을 보이는데 성공하면서 중년 파워를 이어가고 있다.
차승원 이서진
그러나 최근 한 패션 공식석상에서 차승원과 이서진은 보디라인 강점을 전혀 살리지 못한 의상의 실루엣과 애매한 컬러 매치로 아쉬움 많은 모습을 보였다.
차승원은 통 넓게 떨어지는 샌드색 면바지 위에 허리선에서 걸리는 짤막한 항공점퍼를 입고 여기에 앞코가 사각으로 떨어지는 로퍼힐까지 매치해 평소 그가 보인 20대 버금가는 모델 핏과는 거리감 있는 스타일을 연출했다.
게다가 최근 출연 중인 드라마 배역에 따라 기른 콧수염과 1:9로 축축하게 쓸어 넘긴 포마드 헤어스타일까지 합을 이루면서 다소 우스꽝스러운 분위기까지 남겼다.
그런가하면 이서진도 골반에 지나치게 달라붙는 광택감이 나는 통 바지를 입어 허벅지는 튼실해 보이고 다리는 짤막해 보이는 오류를 범했다.
또한 팬츠 컬러와 톤 차이가 애매하게 나는 니트톱과 동양인 피부색을 더욱 누렇게 보이게 하는 오렌지색 블라우스까지 더해져 평소 무채색 아이템으로 반듯한 분위기를 연출했던 이서진의 모습은 찾기 힘들었다.
무엇보다 차승원과 이서진을 아저씨 스타일로 추락시킨 핵심 요인은 팬츠 길이와 실루엣에 있다.
아무리 레트로 감성이 패션계 트렌드로 떠올랐다하더라도 애매하게 신발 굽을 덮는 긴 팬츠 길이나 골반에 타이트하게 달라붙는 스트레이트 핏은 젊고 세련되게 소화하기 힘들 수밖에 없다.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시크뉴스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