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근로자의 날, 직장인 10명 중 3명 정상 근무 “퇴사 충동 느낀다”
입력 2015. 05.01. 14:58:01

근로자의 날

[시크뉴스 김지연 기자] 직장인 10명 가운데 3명은 근로자의 날(5월 1일)에도 정상 근무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은 직장인 1197명을 대상으로 근로자의 날 휴무 여부를 조사한 결과 34.2%가 “쉬지 못하고 근무한다”고 답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1일 밝혔다.

근무한다고 밝힌 응답자들의 재직 기업 순으로는 중소기업이 36.7%로 가장 많았으며 중견기업(32.1%), 대기업(24.8%)가 그 뒤를 이었다.

근무하는 이유로 대기업과 중견기업 재직자는 ‘업무 특성상 쉴 수 없어서’(각각 57.5%, 40.9%, 복수응답)를 첫 번째로 꼽은 반면, 중소기업 재직자는 ‘회사의 방침’(46.6%, 복수응답)을 가장 많이 선택했다.

근로자의 날 근무하는 직장인들은 부정적인 영향으로 ‘업무 의욕 상실’(50.9%, 복수응답)을 느꼈다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또 ‘퇴사 및 이직 충동’(40.6%), ‘업무 집중력 감소’(36.7%), ‘애사심 감소’(36.2%), ‘상대적 박탈감’(35.2%) 등의 답변도 많았다.

유급휴일인 이날은 근무 시 1.5배의 수당을 받아야 한다. 그러나 출근자의 절반을 넘는 68.2%는 “보상이 없다”고 응답했다. 보상을 못 받는 이들 중 79.6%는 “별다른 대응 없이 그냥 넘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지연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시크뉴스, photopar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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