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버풀, 공격수 보강 위해 손흥민 영입 추진 중… 이적료 245억 제시
- 입력 2015. 05.04. 17:32:29
- [시크뉴스 이보라 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의 리버풀이 공격수 보강을 위해 손흥민(23·레버쿠젠) 영입을 추진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메트로 등 영국매체는 4일(한국시각) "브레단 로저스 리버풀 감독이 레버쿠젠의 포워드 손흥민을 주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메트로는 "손흥민이 이번 시즌 독일에서 센세이셔널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며 "분데스리가 24경기에 출전해 11골을 기록했다"고 소개했다.
또한 메트로는 "리버풀은 손흥민이 함부르크에서 레버쿠젠으로 이적한 2013년부터 관심을 가지고 지켜봤다"라고도 밝혔다. 특히 리버풀의 감독인 브랜든 로저스가 이적료로 1500만 파운드(약 245억 원)를 지불할 용의가 있다며 구체적인 금액도 나와 눈길을 끌었다. 앞서 손흥민은 리버풀을 비롯해 토트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스날 등으로의 이적설에 꾸준하게 휩싸인 바 있다.
현재 리버풀에는 AC밀란(이탈리아)에서 영입한 마리오 발로텔리와 라힘 스털링, 다니엘 스터리지 등이 공격의 핵심으로 활약하고 있다. 그러나 발로텔리는 기대에 한참 못미치는 부진한 활약으로 신임을 잃었고, 스터리지는 잦은 부상으로 로저스 감독의 골머리를 앓게 하고 있다.
만약 손흥민이 리버풀로 이적을 한다면 현재 루이스 수아레스가 FC바르셀로나(스페인)로 이적한 이후 대체 자원을 찾지 못하고 18승7무10패(승점 61)로 5위를 기록 중인 리버풀로서는 천군만마를 얻는 셈이다.
그러나 아직 시즌이 끝나지도 않은 상황인데다 향후 진로에 있어 손흥민이 선택권을 갖고 있는 만큼 아직 이적을 단언하기엔 이르다. 다만 리버풀이 손흥민에게 관심을 갖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면 그의 주가는 더욱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은 현재 독일 분데스리가 리그 24경기에 출전해 11골을 터뜨리는 등 총 17골(정규리그 11골·UEFA 챔피언스리그 5골·포칼 1골)을 기록 중이다. 특히 차범근(62) 전 국가대표팀 감독의 한국인 분데스리가 시즌 최다골 19골과 2골 차이로 새로운 기록에 도전하고 있다.
[이보라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AP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