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현우 vs 김무열 ‘2:8 가르마’, 청년과 중년의 갈림길 “청춘 현우 승”
- 입력 2015. 05.06. 11:59:48
-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남성들은 헤어스타일이 이미지의 90%를 차지한다고 할 정도로 절대적이다. 따라서 최근에는 투블록에서 웨이브 등 다양한 커트로 변화를 주고 있지만, 가르마만큼 쉽고 확실한 방법을 찾기 어렵다.
이현우, 김무열
남성들 사이에서 가장 선호되는 2:8 가르마는 가장 무난하지만 스타일링에 따라 전혀 다른 느낌으로 변신한다. 6일 영화 ‘연평해전’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주인공 김무열과 이현우는 극과 극으로 갈린 2:8 가르마의 양면성을 보여줬다.
이현우는 밝은 갈색으로 염색한 헤어에 부담스럽지 않을 정도의 굵은 웨이브를 준 후 살짝 바깥 삐침으로 정리해 2:8 가르마를 생기 있게 연출했다. 김무열은 블랙의 헤어컬러와 포마드로 깔끔하게 정돈한 헤어로 조금의 실수도 허용하지 않을 듯한 반듯한 이미지를 풍겼다.
같은 2:8 가르마지만 김무열은 보수적 성향이 짙은 분위기를, 이현우는 또래의 유행이 민감한 또래의 분위기를 살린 각기 다른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이미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