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스티 해령-제시카, 사랑스러운 고양이녀 되는 메이크업
- 입력 2015. 05.06. 17:45:08
- [시크뉴스 최정은 기자] 이른바 ‘고양이상’과 ‘강아지상’으로 나뉘는 얼굴은 각각 다소 날카롭고 세련되어 보이는 얼굴과 동글동글하고 귀여운 얼굴을 동물의 얼굴에 빗대어 표현한 말이다.
해령·제시카
고양이상은 다소 차가워 보일 수 있지만 이를 메이크업으로 보완해 사랑스럽고 부드러운 이미지로 변화시킬 수 있다.
9개월 만에 두 번째 미니음반 ‘러브 이모션(Love Emotion)’으로 컴백하는 그룹 베스티(혜연 유지 다혜 해령)의 해령은 대표적인 고양이상이다.
6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 아트홀에서 쇼케이스를 열고 신곡을 공개하며 그녀가 무대에서 보여준 메이크업은 고양이상에 적절히 어울리면서도 사랑스러움을 잃지 않은 모습이다.
이는 전 소녀시대 멤버 제시카가 소녀시대로 활동할 당시 심심찮게 보여준 메이크업과 매우 흡사하다. 제시카 역시 고양이상에 가까운 외모로 ‘얼음공주’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으나 사랑스러운 메이크업으로 여성스럽고 따뜻한 이미지를 연출했다.
해령과 제시카는 갈색 헤어 컬러와 이와 동일한 아이브로우 컬러로 따뜻한 느낌을 줬다. 아이라인은 눈꼬리를 길게 빼면서도 살짝 아래를 향하게 그려줘 온화한 인상을 준다. 입술에는 핫 핑크 립스틱을 발라 여성스럽고 생기 있는 얼굴을 연출했으며 핑크색 볼터치를 볼 정중앙에 살짝 발라줘 사랑스러운 소녀의 분위기를 연출했다.
[최정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이미화 기자, 티브이데일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