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태희 폭행 파비안 에스토야노프, 연봉 50% 삭감 추가 처분 논의
입력 2015. 05.07. 10:03:31
[시크뉴스 박혜란 기자] 축구 선수 남태희(레퀴야)를 폭행한 알 나스르 파비안 에스토야노프(알 나스르)에게 구단과 연맹의 중징계가 이뤄질 전망이다.

7일(한국 시각) 알 리야드 등 아랍 현지 언론은 알 날르스의 구단주 파이살빈 투르티 빈 나세르 왕자가 에스토야노프의 잔여시즌 연봉 50%를 삭감하고 추가 처분을 논의 할 것을 지시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나세르 왕자는 “알 나르스의 일원으로 절대 해서는 안 될 짓을 했다”며 크게 분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건에 대한 아시아축구연맹(AFC)의 공식입장은 아직 나오지 않은 상태지만 AFC 또한 에스토야노프에게 중징계를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A조 최종전에서 레퀴야에 1대 3으로 패배하자 에스토야노프는 라커룸으로 들어가던 남태희를 쫓아와 폭행했다.

주변에 있던 관계자들이 이를 저지했지만 남태희는 고통스러운 듯 얼굴을 감싸는 모습이 포착됐다.

남태희는 이번 경기에 선발로 출전해 90분 풀타임을 뛰며 1골 1도움을 기록해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박혜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유튜브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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