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시시박-김나영의 탐나는 웨딩 원피스, 결혼식장에서 신혼 여행지로 직진
입력 2015. 05.11. 11:51:37

김나영, 봉태규-하시시박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만 모인 소담스러운 셀프웨딩이 인기를 끌면서 웨딩드레스의 무게가 줄어들고 있다.

웨딩드레스가 여성들의 로망이었던 시절이 지나 지금은 원피스 하나로 결혼이 끝나고 옷을 갈아입지 않은 채 신혼여행지로 직진할 수 있는 심플한 스타일이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4월 27일 제주도에서 결혼식을 올린 김나영과 지난 10일 조용하게 결혼식을 치른 봉태규의 신부 하시시박의 감성 충만한 웨딩 원피스가 결혼을 앞둔 예비 신부들의 고민을 키우고 있다.


김나영은 우디앨런 감독의 영화 ‘미드나잇 인 파리’을 연상케 하는 분위기의 웨딩 컷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려 눈길을 끌었다. H라인의 하늘거리는 실크 원피스에 헤어밴드를 한 모습이 평범한 듯 보이지만 비범한 웨딩룩을 연출했다.


사진작가이자 미디어아티스트로 알려진 하시시박은 맑은 피부와 귀여운 외모에 걸맞은 화이트 셔츠원피스에 심플한 헤어벤드만 두른 ‘쿨’한 스타일로 화제를 모았다. 파격적인 모습을 담아온 작품과 달리 소박한 듯했지만 뒤태가 드러나는 반전 디자인이 웨딩의 특별함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소박한 웨딩을 준비하는 이들은 의외로 웨딩 원피스를 고르는 일이 만만치 않음을 호소한다.

작은 갤러리에서 결혼식을 올린 한 여성은 “결혼식장과 음식 등을 결정하는 것은 어렵지 않았다. 그런데 옷을 고르기 쉽지 않았다”며 당시 고충을 토로했다.

소박한 웨딩을 하고자 한다면 김나영이나 하시시박처럼 평소 자신의 취향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범위에서 약간의 엣지만을 더한 디자인을 고르는 것이 좋다. 또한, 결혼 날찌가 확정되기 전에 쇼핑하러 다니면서 미리 탐색하는 노력도 필요하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김나영, 하시시박, 봉태규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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