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CNN, “北김정은 고모 김경희 독살했다”
입력 2015. 05.12. 11:43:48
[시크뉴스 최정은 기자]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 위원장이 자신의 고모 김경희를 독살했다는 주장이 나왔다고 미국 CNN이 1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북한 고위 탈북자 박모씨(가명)는 CNN과의 인터뷰를 통해 “김정은이 지난해 5월 5일 또는 6일 자신의 고모이자 장성택의 아내인 김경희를 살해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김경희는 북한의 2인자이자 남편인 장성택의 숙청에 불만을 토로하자 김정은이 김경희마저 제거했다는 것.

박씨는 “김경희의 숙청은 김정은의 경호를 맡고 있는 974부대 요원들과 북한 정부 고위층만 아는 사실”이라고 전했다.

김경희는 남편 장성택이 숙청되기 전인 지난 2013년 9월부터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이에 ‘뇌줄중·심장마비로 쓰러졌다’ ‘자살했다’ 등 여러 설이 난무했다.

김정은은 그의 고모부 장성택이 북한 정권을 전복하려 한다며 ‘인간 쓰레기’라 부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와 관련해 박씨는 “장성택의 북한 전복 모의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최정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YTN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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