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희-혜박 ‘시스루의 정석’, 셔츠와 브래지어 ‘깔맞춤’ “시크하게~”
입력 2015. 05.12. 13:20:03

혜박, 신지수, 이다희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한낮기온이 초여름을 연상케 하는 고온이 이어지면서 여성들의 옷차림이 가벼워지고 있다. 최근 몇 년 사이 가슴이 깊게 파인 상의나 로라이즈 팬츠 등의 유행이 수그러들면서 노출 수위가 낮아졌다.

이처럼 살갗이 드러나는 노출이 줄어든 대신 시스루 패션이 올해 ‘핫’한 스타일로 부상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시스루 패션의 기본은 속이 비치돼 선정적으로 보이지 않도록 수위 조절을 하는 것이 관건이다.

지난 11일 저녁 영화 ‘악의 연대기’ VIP 시사회에 참석한 이다희와 모델 혜박은 시스루 패션을 선정적으로 보이지 않게 연출하는 시스루 스타일링의 정석을 보여줬다.


이다희는 데님 미디스커트에 끝단이 플레어로 처리된 민소매 화이트 시스루 블라우스를 입었다. 블라우스 안에 같은 컬러의 브래지어를 입어 시스루지만 과하게 시선을 끌지 않는 세련된 스타일을 연출했다.

혜박은 블랙 팬츠에 블랙 앤 화이트의 깅엄체크 셔츠를 입고 블랙 브래지어를 스타일링했다. 혜박의 셔츠는 노골적으로 안이 다 비쳐 다소 과한 듯했지만, 블랙 브래지어가 속이 드러나는 데 따른 선정성을 조금이나 중화했다.

반면 신지수는 블랙 마이크로 미니팬츠에 골드프린트 장식의 민소매 블랙 시스루 스웨터를 입고 그레이 재킷을 걸쳤다. 전체적으로 흠잡을 데 없는 조합이었지만 블랙 상의 안에 입은 화이트 브래지어가 선명하게 드러나 아쉬움을 남겼다.

시스루 패션은 상황에 따라 이너웨어를 보색으로 스타일링해야 시크한 멋을 살릴 수 있다. 그러나 이너웨어로 브래지어만 입을 경우 컬러를 통일해야 주위의 따가운 시선을 조금이나마 피할 수 있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권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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