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北 군 서열 2위 현영철 ‘불경죄’로 고사포 숙청, 고사포는 무엇?
- 입력 2015. 05.13. 10:49:00
- [시크뉴스 박혜란 기자] 13일 국가정보원이 북한 내 군 서열 2위인 현영철 인민무력부장이 지난달 30일 평양에서 불경죄로 숙청됐다고 밝혔다.
국정원은 이날 국회 정보위원회 비공개 현안보고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참석 의원들이 전했다.
이어 “현영철이 수백 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고사포로 처형됐다”며 “그가 군 행사에서 졸고 김정은 지시에 말대꾸를 하는 등으로 불경죄를 저지른 게 이유”라고 설명했다. 재판 없이 체포 3일 만에 숙청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영철이 고사포로 처형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고사포에 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높다.
고사포는 과거 소련에서 개발한 14.5㎜ ZPU 중기관총 여러 정을 묶어 만든 대공화기다. 고사총은 수직으로 발사했을 때 1.4㎞ 상공에 있는 목표물까지 맞힐 수 있고, 일반적인 대공 사격을 할 때도 사정거리가 2㎞에 달한다.
[박혜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AP 뉴시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