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폰 고도화된 ‘보이스피싱’ 피해액 2165억, 해결책?
- 입력 2015. 05.13. 14:10:15
- [시크뉴스 임소연 기자] 최근 스마트폰을 이용한 금융사기 피해 규모가 증가하고 있다.지난해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 피해액은 2165억 원으로 2년 사이에 2배 수준으로 증가한 액수다.
2014년 보이스피싱은 7635건, 파밍은 7101건, 스미싱은 4817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무엇보다 금융사기 수법이 갈수록 다양해지고 고도화됨에 따라 이를 예방하기 위한 범죄 유형별 관련 특허출원도 변화를 보이고 있다.
특허청에 따르면 보이스피싱, 파밍 관련 특허출원은 2014년 13건, 12건으로 각각 감소했다. 그러나 스미싱 관련 특허출원은 최근 2년 간 110건으로 크게 증가한 추세다.
다양한 스미싱 관련 보안 기술이 개발되고 관련 특허출원이 늘면서 2013년 2만9761건 발생했던 스미싱 금융사기가 2014년 4817건으로 급격하게 줄어드는 효과를 보기도 했다.
이 분야 특허출원은 중소기업이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국내 정보 보안 기업이 대부분 중소기업으로 구성돼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한편 외국 기업이 파밍과 관련된 특허는 다수 출원했으나 보이스피싱과 스미싱 관련해서는 출원이 없다는 점이다.
이는 보이스피싱과 스미싱이 한국어 음성 또는 문자를 사용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특히 인증과 관련된 특허출원이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은 신, 변종 금융사기가 공통적으로 범죄자의 신원을 속이고 타인으로 가장해 발생하고 있어 진짜 신원을 확인하기 위한 인증 기술이 활발히 개발되기 때문이다.
한편, 최근 금융사기는 하루가 다르게 진화하고 있어 향후 피해가 더욱 커질 것으로 우려된다.
금융사기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피해자가 할 수 있는 신속한 대응조치를 마련하고 지속적인 보안기술 개발, 보안업체 육성, 지원 등 사회 전반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시크뉴스, photopar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