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음 vs 오윤아 ‘올블랙룩 OX’, 어설픈 실루엣이 초래한 악재?
입력 2015. 05.13. 14:51:32

황정음, 오윤아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블랙이 제아무리 시크하다고 해도 30도를 웃도는 더위에 ‘올블랙’을 입는 것은 무리다. 그럼에도 한여름에 거리에서 올블랙룩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여름에도 올블랙을 고집한다면 소재와 실루엣에 신경 써야 한다. 특히 실루엣 선택이 중요한데 완벽하게 재단된 고급스러운 피트나 아니면 여유 있는 실루엣 중 하나를 명확하게 설정해야 한다.

12일 오후 한 뷰티브랜드 행사장에서 참석한 황정음과 오윤아는 똑같은 올블랙이지만 실루엣의 차이가 극과 극의 결과를 초래했다.

황정음은 비대칭이 인상적인 긴소매 상의에 9부 팬츠를 스타일링했다. 그러나 몸에 맞지 않은 옷을 입은 듯 어색해 옷의 특징을 살리지 못했다.

반면 오윤아는 크롭트톱과 시가렛 스커트에 테일러드 재킷까지 1인치의 오차도 없이 몸에 딱 맞아 섹시하면서도 시크한 스타일로 시선을 끌었다. 여기에 한눈 확 들어오는 볼드한 뱅글과 실버 체인 목걸이로 올블랙을 시원하게 반전시켰다.

여름의 올블랙은 자칫하면 옷은 물론 입는 사람까지 답답하게 보일 수 있으므로 컬러풀한 스타일만큼이나 꼼꼼하게 신경 써야 한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티브이데일리 제공, 권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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