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두커피 찌꺼기 쓰임새, 미용에서부터 세척까지 ‘알아두면 효과적’
- 입력 2015. 05.13. 16:24:52
- [시크뉴스 최정은 기자] 원두커피 찌꺼기 쓰임새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원두커피 찌꺼기는 냉장고 탈취제나 화분용 거름 대용으로 유용한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아울러 머릿결에 윤기를 더하고 손에 남은 마늘향을 제거하는 데에도 효과적이다.
원두커피 찌꺼기는 비료로도 사용가능하다. 커피 가루에 풍부한 질소는 비료화 과정에 필수다. 단, 퇴비를 만들 목적이라면 분해되는 과정이 필요하기 때문에 갓 내린 뒤의 커피가루는 사용하지 않는다.
당근 작황에도 도움을 준다. 당근 씨앗을 뿌릴 때 커피를 섞으면 더 쉽게 뿌리내린다.
원두커피 찌꺼기는 달팽이를 쫓는 효과도 있다. 달팽이가 커피의 산성을 싫어해 달아난다.
이 외에도 원두커피 찌꺼기는 여러 용도로 쓰인다.
먼저 원두커피 찌꺼기는 싱크대 타일과 상판의 더러움을 제거하는데 쓸 수 있다. 커피가루를 비눗물에 섞어 수세미로 더러운 곳을 문지르면 깨끗해진다. 그릴의 기름 때 역시 이 같은 방법으로 제거가 가능하다.
싱크대 배수구 구멍이 막혔을 때는 커피 찌기를 한 움큼 넣고 액체 비누와 뜨거운 물을 부으면 뚫을 수 있다.
반려견이나 반려묘 등을 씻길 때도 쓰인다. 샴푸를 한 뒤 헹구기 전에 커피 찌꺼기로 털을 문지르면 애완동물에 붙어있던 이를 죽일 수 있다.
원두커피 찌꺼기를 식초와 따뜻한 물에 섞은 뒤 가구 표면에 있는 흠집에 부드럽게 문지르면 흠집을 제거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냄비에 광택을 내고 싶을 때도 사용할 수 있지만 얼룩이 잘 생기지 않는 종류여야 한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브라우니를 만들 대 우유 대신 신선한 커피 가루를 넣으면 브라우니에 풍부한 향을 더할 수 있다.
원두커피 찌꺼기는 고기를 연하게 만드는데도 쓰인다. 바비큐에 달콤함을 더하고 고기를 부드럽게 한다.
마늘냄새를 제거하는데도 효과적이다. 마늘을 만진 뒤에 커피가루로 손을 문지르기만 하면 강한 향이 중화된다.
원두커피 찌꺼기는 미용에도 좋다. 눈이 부었을 때 커피가루에 물을 타 반죽을 만든 뒤 해당 부위에 붙이고 15분 동안 놔두면 도움이 된다.
원두커피 찌꺼기로 셀룰라이트를 제거할 수도 있다. 커피가루와 코코넛을 섞어 펴 바른 뒤 5분 동안 마사지 한 다음 물로 씻어낸다. 이를 매일 2주 동안 반복하면 셀룰라이트가 눈에 띄게 없어진다.
커피가루는 각질제거 효과도 있다. 커피가루 한 스푼에 올리브오일과 에센셜오일을 한 두 방울 떨어뜨리면 각질제거제로 사용할 수 있다.
샴푸 대용으로도 쓸 수 있는데 까슬까슬한 커피 가루가 머리카락에 남은 오물을 벗겨내고 갈색 머리의 경우 머리카락의 색을 더 진하게 한다.
[최정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시크뉴스,photopar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