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소라 ‘억척녀’ 유형별 헤어스타일, ‘맨도롱 또똣’ 이정주 vs ‘미생’ 안영미
입력 2015. 05.14. 10:05:37

이정주 vs 안영미

[시크뉴스 임소연 기자] 지난해 케이블TV tvN 드라마 ‘미생’ 직장인 ‘억척녀’ 안영미로 대중적인 사랑을 받은 강소라가 MBC 새 수목드라마 ‘맨도롱 또똣’ 제주도 ‘억척녀’ 이정주로 돌아왔다.

두 캐릭터는 근성 하나로 억척같이 각박한 상황을 이겨낸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지만, 제주도라는 자유분방한 곳에서 살아가는 이정주와 틀에 박힌 형식을 지켜야만 하는 직장에서의 안영미 스타일에는 차이가 있다.

특히 강소라의 ‘억척녀’ 유형별 헤어스타일 변화가 눈에 띈다. ‘미생’을 통해 강소라는 알자로 똑 떨어지는 앞머리를 가지런히 내린 뒤 흘러내리는 잔머리 없이 깔끔히 넘긴 묶음머리를 유지해 빈틈없는 직장인 여성을 잘 표현했다.

그런가하면 ‘맨도롱 또똣’에서 강소라는 밝은 브라운톤 헤어를 층을 가득 내 연출한 뒤, 아무렇게나 잔머리가 흘러내리도록 묶은 포니테일 스타일로 섬이라는 특수한 공간에 어울리는 쾌활하면서도 시원한 모습을 완성했다.

이에 강소라가 ‘미생’ 안영미를 통해 똑 부러지는 직장인 ‘억척녀’를 대변했다면 ‘맨도롱 또똣’에서는 어딘지 어리숙하지만 사랑스러운 제주도 ‘억척녀’를 표현할 것으로 예상된다.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시크뉴스DB, 티브이데일리 제공, tvN, MBC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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