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연, 칸의 여왕의 ‘진짜 민낯 아우라’ “전도연이니까~”
입력 2015. 05.14. 13:25:05

전도연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배역과 자신을 하나로 만드는데 탁월한 전도연이 영화 ‘무뢰한’을 통해 또 한 번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전도연은 무뢰한에서 잘나가는 ‘텐프로’에서 단란주점의 2류 마담으로 전락한 여주인공 역할을 맡아 형사와 살인용의자 애인 사이에서 얽히고설키는 인생사를 담아낸다.

영화 속 모습과 달리 14일 ‘칸 국제영화제’ 참석을 위해 인천공항을 통해 프랑스로 출국하는 전도연은 아무 것도 바르지 않는 진짜 ‘민낯’에 백팩까지 맨 일상차림으로 주위의 시선을 멎게 했다.


전도연은 짙은 네이비 롱스커트에 베이지 재킷을 걸치고 카멜 브라운 샌들과 미니 바디크로스백을 맨 경쾌한 차림으로 등장했다. 포멀한 조합인 듯 하지만 천연소재에 구김이 간 에코스타일과 어우러진 밝은 표정의 민낯이 출국을 앞둔 여행객의 설레는 마음을 그대로 드러내 친근감을 더했다.

여기에 비비드 블루의 청량감 넘치는 커다란 백팩과 같은 컬러의 헤드셋을 손에 들어 영화제 참석을 위한 여배우의 차림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일상적인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크지 않은 키가 배낭으로 인해 더 작아 보였지만, 민낯에 여행객 차림마저도 빛나게 하는 전도연의 아우라가 더욱 돋보였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이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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