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 아이언맨·토르·캡틴아메리카 ‘영웅 효과’ 패션가 ‘땡잡다’
입력 2015. 05.14. 14:43:53
[시크뉴스 임소연 기자] 전 세계 극장가를 사로잡은 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 아이언맨, 토르, 헐크, 캡틴아메리카 등 영웅들이 패션업계에서도 맹활약하며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무엇보다 ‘어벤져스2’에는 한국 배우 수현이 출연하는가하면 서울 강남 일대 골목과 반포동 새빛둥둥섬 등이 배경으로 담기면서 기존 어벤져스 팬이 아니더라도 한국인이라면 한 번쯤 볼만한 영화로 대중적인 지지를 얻었다.

이에 국내 패션 대기업에서도 어벤져스 영웅들을 모티프로 한 각양각색 상품 출시에 박차를 가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에서 운영하는 캐주얼 브랜드 디자인 유나이티드는 지난 3월 말 출시한 아이언맨, 캡틴아메리카, 스파이더맨 등의 캐릭터를 활용한 ‘마블’ 티셔츠를 최근 추가 제작에 들어갔다.

당시 해당 제품은 출시 한 달 만에 전체 생산량 12만 장이 모두 팔렸고 매장에 재입고 문의가 이어질 정도로 큰 인기를 끌면서 어벤져스 효과를 톡톡히 봤다.

이랜드 SPA 브랜드 스파오 역시 지난 달 말부터 14가지 종류의 어벤져스 협업 티셔츠를 판매하면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특정 아이템의 경우 초기 입고된 2만 장이 하루 만에 모두 팔릴 정도로 인기를 끈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도 아웃도어 브랜드 센터폴은 4월 초부터 ‘센터폴 어벤져스 키즈 에디션’을 판매했는데, 높은 판매율을 보여 추가 생산 계획에 들어간 상태다. 휠라 키즈, 아이다스 키즈 등도 어벤져스 캐릭터를 활용한 다양한 제품을 내놓고 있는 상태다.

디자인유나이티드 측 관계자는 “올해 ‘어벤져스2’ 국내 개봉을 염두에 두고 마블 티셔츠를 기획했는데 출시하자마자 큰 인기를 끌면서 이번 시즌 최고의 히트 제품이 됐다”라며 향후에도 소비자들이 좋아할 캐릭터 활용 상품을 내놓을 예정임을 전했다.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아디다스키즈, 신세계인터내셔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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