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모지상주의’ 바스코, 형석에 ‘친구’ 호칭… 초코우유 건네며 “오다 주운 것”
- 입력 2015. 05.15. 08:38:21
- [시크뉴스 최정은 기자] 박태준 작가의 네이버 웹툰 ‘외모지상주의’ 26회가 업데이트돼 관심을 모은다.
지난회에서는 재원고의 축제를 맞아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 가운데 패션과에서는 노예팅을 진행했다. 패션과 대표로 노예팅에 나가게 된 ‘얼짱’ 형석은 치열한 입찰경쟁 끝에 ‘왕따’ 형석의 모습으로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다 종종 손님으로 만난 미모의 여성에게 500만 원에 낙찰됐다.
이에 ‘얼짱’ 형석은 “하마터면 그 누나(김라라)에게 팔릴 뻔 했다”며 고맙단 말을 전했지만 이 여성은 “넌 얼마나 잘났느냐”며 돌아섰다. ‘얼짱’ 형석이 오해를 풀기 위해 그녀를 붙잡으려 하자 여성의 동행인 종건이 그의 팔을 붙잡았다. 종건은 발차기로 ‘얼짱’ 형석을 가격했고 비록 자신의 발차기에 맞긴 했지만 ‘얼짱’ 형석의 움직임을 예사롭지 않게 생각했다.
지난 14일 업데이트된 26회에서는 바스코가 나타나 종건에게 “(‘얼짱’ 형석의)친구”라며 “괴롭히지 말라”고 나선다. 하지만 곧장 날아든 종건의 펀치에 당하고 만다. 바스코는 코피를 흘리면서도 종건을 향해 “안경 벗으라”고 말하고 종건이 안경을 벗자 미모의 여성은 그에게 “원래 파트로 보내달라고 할 것”이라며 약점을 언급, 그를 말린다.
두 사람이 자리를 뜨자 바스코는 털썩 주저앉았고 ‘얼짱’ 형석은 그가 버티고 있었단 걸 눈치 채며 놀란다. 그는 분해 하는 바스코에게 “도와줘서 고맙다”는 말을 건네며 웃었다. 이에 바스코는 가져온 초코우유를 내밀며 무뚝뚝하게 “오다 주웠다”고 한 마디를 한다.
마침내 재원고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공연이 시작됐고 ‘얼짱’ 형석은 두근거리는 마음을 안은 채 덕화와의 듀엣 공연을 위해 무대에 오른다. 무대에 오른 그는 난생 처음 눈앞에 펼쳐진 광경에 놀란다.
[최정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웹툰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