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행 티셔츠 쇼핑 노하우, 아이돌 출근길 패션에서 배우자
- 입력 2015. 05.15. 15:55:02
-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아우터를 손이나 가방에 들고 다니는 것조차 번거롭게 느껴지는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그래서인지 다른 어느 때보다 티셔츠가 절실해지는 계절이 됐다.
전효성, 김예림, EXID 정화, 베스티 혜연, EXID 솔지, 엘시 한은정(왼쪽부터 시계방향)
티셔츠는 사계절 내내 입는 아이템으로 유행에 신경 쓰지 않고 기본 아이템만을 습관적으로 구매하게 된다. 티셔츠는 유행에 가장 민감한 아이템으로 디자인, 컬러, 패턴 등을 고려하지 않으면 쿨한 스타일과 거리가 멀어지게 된다.
15일 오전 KBS ‘뮤직뱅크’ 리허설을 위해 KBS 공개홀을 찾은 아이돌들은 각기 다른 티셔츠를 입어 마치 거대 쇼핑몰에 와있는 듯한 착각마저 들었다.
올해 티셔츠 트렌드 키워드는 블랙 앤 화이트, 패턴, 로고 이 세 가지다.
블랙이나 화이트의 베이식 컬러가 몇 년째 인기를 끌고 있다. 올해는 비비드에서 파스텔까지 풍부한 색감이 부상했지만, 아직까지 블랙 앤 화이트의 아성을 깨지는 못하고 있다.
EXID LE와 베스티 혜연은 군더더기 없는 블랙 티셔츠로 시크한 스타일을 연출했다. 방탄소년단 뷔는 아무것도 가감되지 않는 화이트 스웨트셔츠로 솔리드 컬러 대열에 합류했다.
심플한 솔리드 컬러에 로고 플레이를 가미한 티셔츠 역시 유행을 이어가고 있다. 로고 플레이는 깔끔하지만 솔리드의 단조로움을 보완한 것이 장점이다.
‘판타지아’로 벌써 두 번째 솔로 음반을 낸 전효성은 무대 위와는 달리 박스와 로고 플레이가 크게 프린트 된 베이지 티셔츠로 무대 위와는 다른 시크한 데일리룩을 연출했다. 솔로 음반 ‘아임굿(I'm good)’을 발표한 엘시 한은정은 블랙 로고체의 화이트 티셔츠로 빨강 머리에 힘을 실었다.
방탄소년단 진은 쌀쌀한 날씨에 적합한 네이비 스웨트셔츠를 선택했다. 다소 답답해 보일 수 있지만 화이트 로고가 긴소매를 쿨하게 반전했다.
솔리드와 로고 티셔츠가 베이식 대열에 올랐다면, 그림을 그린 듯 화려한 컬러의 패턴 티셔츠는 ‘핫’한 아이템으로 주목받고 있다. 하드록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강렬한 프린트 티셔츠는 다른 아이템 없이 하나만으로 충분히 존재감을 발휘하는 것이 강점이다.
김예림과 EXID 솔지는 화려한 그림이 인상적인 블랙 티셔츠를 선택해 엣지있는 블랙룩을 연출했다.
티셔츠는 민소매와 반소매에서 긴소매까지 4계절 내내 입는 만큼 비싸고 좋은 것을 고집하기보다 그때그때 유행에 맞는 아이템을 구매하는 것이 현명한 쇼핑방법이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티브이데일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