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효진-전혜빈 ‘미디움 단발’, 숏단발 위세 꺽은 헤어스타일 트렌드 탐색
- 입력 2015. 05.18. 11:35:17
-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쇼트단발의 고공행진이 한풀 꺽이면서 미디움이 다시 대세 헤어스타일 대열에 올랐다.
공효진, 전혜빈
턱선에서 끊기는 일자 쇼트단발은 C컬로 무거운 느낌을 살려 귀엽게 연출하는 것이 포인트이다. 그러나 새롭게 부상하는 미디움 단발은 라이트 앤 내추럴, 즉 가볍고 자연스러운 커팅과 연출에 집중해야 한다.
유행을 만드는 셀러브리티로 정평이 난 공효진은 KBS2 금토드라마 ‘프로듀사’에서 뒤는 짧고 앞은 길게 떨어지는 언밸런스 커트에 부스스한 느낌의 자연스러운 컬이 들어간 독특한 미디움 단발로 시선을 끌고 있다.
꾸미지 않은 듯 자연스러운 내추럴 시크로 대표되는 공효진이 이 드라마에서 제시한 애써 가지런히 손질할 필요 없는 미디움 단발은 새로운 유행을 예고하고 있다.
전혜빈은 한 패션지 화보에서 여성스러운 매력이 한껏 배어나오는 미디움 단발로 섹시한 느낌을 배가했다. 전체적으로 살짝 층을 낸 미디움 단발에 부분적으로 리듬감 있는 컬로 클래식 미디움 단발에 엣지를 줬다.
미디움 단발은 쇼트단발과 달리 포니테일로 변화를 줄 수 있어 변신을 원한다면 부담없이 시도할 만한 스타일이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쎄씨, 나일론 제공, 이미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