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환자 국내 첫 발생, 감염 원인과 증상은?
입력 2015. 05.20. 17:32:08
[시크뉴스 박혜란 기자] 국내에서 메르스 환자가 첫 발생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메르스)에 관한 관심이 높다.

20일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양성국)은 지난 4일 바렌인에서 카타르를 경유해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A씨(68)가 메르스 환자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A 씨는 입국 당시 발열 등의 증상은 없었지만 일주일 후인 지난 11일 발열과 기침으로 동네병원에서 진료를 받고 이튿날 이 지역의 다른 병원에 입원했다.

이후 증상이 계속되자 지난 17일 수도권의 종합병원 응급실을 찾았고 19일 검체 의뢰를 거쳐 이날 국립보건연구원으로부터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질병관리본부는 19일 검체의뢰를 받은 직후 현재까지 환자의 감염경로와 가족, 의료진 등 접촉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메르스는 호흡기를 통해 감염되는 전염병으로 지난 2012년 첫 환자 발생 이후 23개국에서 1142명이 발병했으며 이 가운데 465명이 숨졌다. 치사율이 40.7%에 달한다. 메르스는 90%가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지역에서 발생헤 ‘중동 사스’라고도 불린다.

메르스는 낙타를 매개로 주로 중동 지역에서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2~14일 잠복기를 거쳐 발열, 기침, 호흡곤란, 숨 가뿜 등 호흡기 관련 증상을 보인다. 만성질환 혹은 면역기능 저하자의 경우 심하면 사망에 이르며 아직 치료제는 아직 없다.

질병관리본부는 관심에서 주의단계로 격상하고, 중앙방역대책본부 체계로 전환했다. 환자 딘단과 격리치료를 위한 의료기관과 협력을 강화하고 국가지정 입원치료 격리병상 체계를 가동했다.

[박혜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YTN 화면 캡처]

더셀럽 주요뉴스

인기기사

더셀럽 패션

더셀럽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