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바일쇼핑, 대구에서 뜬다” 여름패션제품 모바일 구매 ‘경상도 압도적’
- 입력 2015. 05.20. 17:57:05
-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모바일 쇼핑이 유통가의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경상도 지역에 모바일로 구매하는 일명 ‘엄지족’이 집중돼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 쇼핑몰 업체가 지난 1일부터 19일까지 판매실적을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57% 증가했으며 전월에 비해서는 10% 늘며 상승세를 유지했다. 또한, 5월 들어 판매량이 증가한 여름제품의 지역별 모바일 쇼핑 구매는 대구가 98%, 광주 92%, 부산 83%로 높은 증가율을 보인 반면 서울은 40%에 그쳐 큰 편차를 보였다.
이뿐 아니라 아이템 구매에서도 차이가 있었다. 전라도는 수영복 구매율이 높았으나, 경상도는 원피스가 인기를 끌어 지역별 문화의 차이를 짐작케 했다.
이번 조사는 모바일 쇼핑의 지역별 차이를 명확하게 수치로 입증하고 있어 유통가의 모바일 쇼핑 접근 전략 수립에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모바일 쇼핑과 관련 패션가는 분명히 필요하지만 안정궤도에 접어들기까지 시간이 필요해 망설여질 수밖에 없다며 난감한 심경을 토로하기도 했다.
패션가는 쇼핑의 편의성 못지않게 제품에 대한 확신을 줄 수 있는 비주얼이 모바일 통해 얼마나 확실하게 구현될 수 있는지에 고심하는 분위기다. 그러나 이번 조사는 모바일 쇼핑에서 소비자들의 지역별 성향 역시 고려 대상임을 시사했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시크뉴스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