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수향 · 김희선 · 소이 내추럴 펌헤어 ‘길이 · 가르마 · 컬러’ 3단 규칙
- 입력 2015. 05.21. 10:58:32
- [시크뉴스 임소연 기자] 단발머리부터 보이시한 숏컷까지 짤막한 헤어스타일이 유행 궤도에 올랐지만 자연스럽게 웨이브를 가미한 롱헤어만큼 쉽고 빠르게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업그레이드할 스타일도 없을 터다.
임수향 김희선 소이
비슷해보이는 내추럴 펌헤어도 펌을 더한 위치, 입체적인 정도, 가르마 방향, 헤어 컬러 등에 따라 완전히 다른 느낌을 줄 수 있다. 임수향, 김희선, 소이 세 명의 여자 스타들이 대표적으로 비슷한 듯 다른 펌헤어를 보였다.
임수향은 3:7 가르마를 탄 롱헤어를 오른쪽으로 완전히 쓸어 넘긴 다음 광대 부분부터 굵직한 S컬을 넣어 여성적인 이미지를 최대치로 끌어올렸다. 대신 그녀의 붉은빛 감도는 헤어 컬러가 톡톡 튀는 분위기를 더하는 감초 역할을 했다.
그런가하면 김희선은 가운데 가르마를 탄 상태에서 두피 부근의 머리끝부터 펌을 넣어 입체적인 헤어스타일을 완성했다. 이때 카키빛 도는 브라운톤이 고혹적인 느낌을 살리는 역할을 했다.
한편 소이는 앞머리가 있는 긴 머리카락을 한쪽으로 쓸어 넘긴 채 자잘한 웨이브를 넣어 보헤미안적인 모습을 완성했다. 지나치게 긴 머리카락일수록 한쪽으로 정돈해 목선을 드러내는 편이 훨씬 우아한 내추럴 펌헤어를 연출할 팁이다.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시크뉴스DB, 티브이데일리 제공]